한국증시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혼조세...코스피-0.09%↓, 코스닥 0.41% ↑
한국증시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혼조세...코스피-0.09%↓, 코스닥 0.41% ↑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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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금리 반등세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 반영...언텍트株 강세
외국인 셀 코리아에 한국 증시 혼조세...원달러 환율 116.9원 마감

국내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0.4%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9%하락(2.89p)한 3,168.43p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외국인의 매도로 약보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88억원, 31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82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1.40%), 카카오(1.27%), 삼성전자우(0.14%) 등은 상승했다. LG화학(-6.73%), 삼성바이오로직스(-1.76%), 현대차(-1.76%), 삼성SDI(-0.93%), 셀트리온(-0.55%), 삼성전자(-0.13%) 등은 하락했다. LG화학는 100%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리콜 소식에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48%), 기계(2.75%), 건설업(1.46%), 음식료업(1.35%), 의료정밀(1.22%) 등이 상승했다. 철강금속(-2.73%), 화학(-1.0%), 운수장비(-0.91%), 의약품(-0.79%), 제조업(-0.43%) 등이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채 금리의 반등세로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반영됐다.  다만 낙폭은 제한적인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9p(0.41%) 오른 966.06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59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1억원, 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별로는 CJ ENM(4.23%), 카카오게임즈(2.54%), 에코프로비엠(0.75%), SK머티리얼즈(0.09%) 등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2.09%), 셀트리온제약(-1.47%), 알테오젠(-1.26%),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씨젠(-0.29%) 등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방송서비스(2.83%), 정보기기(2.8%), 통신방송서비스(2.26%), 출판(1.9%), 건설(1.63%) 등 올랐다. 운송장비/부품(-1.07%), 유통(-0.33%), 섬유/의류(-0.31%), 반도체(-0.18%), 기타서비스(-0.1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1원 내린 1116.9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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