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한국증시 美 인플레이션 경계 심리 영향 관망 소폭 상승...코스피 3179.59p↑, 코스닥 964.59p↑
[시황] 한국증시 美 인플레이션 경계 심리 영향 관망 소폭 상승...코스피 3179.59p↑, 코스닥 964.59p↑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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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3171.9p로 상승로 출발했다. 코스닥도 966.08로 상승출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경계 심리에 영향을 받아 관망 장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17%(5.272포인트) 오른 3179.59p을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음료(+2.95%), 광고(+1.70%), 전기장비(+1.64%), 기계(+1.61%), 출판(+1.58%), 전기유틸리티(+1.53%), 전문소매(+1.19%), 석유와가스(1.19%)올랐다. 반면 우주항공과 국방(-1.70%), 철강(-1.69%), 화학(-1.34%),통신서비스(0.98%)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0.50%), NAVER(+1.26%), 카카오(+1.27%), 현대차(+0.4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6%), 삼성SDI(-0.78%), 셀트리온(0.18%)등은 하락했다.

개인은 801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과 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경계심리에 영향을 받아 전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약보합 수준의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시아 증시 및 미국 선물 시장 변화를 주시하면서 관망 장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도 전일 같은 시간 대비 0.26%(2.52포인트) 오른 964.59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92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1억원과 46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비엠(+1.72%), 카카오게임즈(+1.17%), CJENM(+3.45%), 알테오젠(+0.42%)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1%), 셀트리온제약(00.44%), 펄어비스(-0.17%), 에이치엘비(-0.90%), SK머티리얼즈(-0.13%)등이 하락했다.

한편 전일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실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81.52포인트(0.24%) 하락한 3만4312.4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92포인트(0.21%) 내린 4188.13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4.00포인트(0.03%) 밀린 1만3657.17로 약보합 마감했다. 

최근 기술주와 비트코인 등 위험 자산 간의 상관관계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추락하면 주식도 동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4만 달러에 육박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3만7천 달러대까지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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