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성과 기대치 충족...'적극 매수'
컴투스, 신작 성과 기대치 충족...'적극 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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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에 대해 신작 성과가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컴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7% 오른 1167억원, 영업이익은 25.3% 감소한 1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프로모션 종료에 따른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로 서머너즈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29일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 후 컴투스의 주가 하락세가 가팔랐다. 기대 게임 출시 후 모멘텀이 소멸하며 차익 실현과 리스크 회피 심리가 동시에 작용했다. 회사 측에서 밝힌 성과는 출시 후 3일간 매출 규모는 50억원, 10일간 일평균 매출액 10억원으로 매출 순위 대비 준수한 일매출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재까지의 흐름으로 볼때 당사 기대치(2·3분기 각각 6억원, 4억원) 이상의 실적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백년전쟁이 어느 정도의 성과만 유지한다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올라올 수 있다. 컴투스가 다양한 IP 기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작 성과가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어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며 "스카이랜더스 흥행 실패 이후 신작 흥행 기대감이 낮아지며 밸류에이션 할인을 받았던 부분이 해소되는 적극 매수 가능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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