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5월 7일 (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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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圈 빅3 이재명(경기지사)·이낙연(前 대표)·정세균(前 국무총리)의 대선 행보가 본격화한 가운데 친문 전재수(재선)이 ‘경선 연기론’에 불을 지핌.

경선 연기에 대한 후보 간 셈법이 달라 자칫 경선 시작 전부터 캠프 간 충돌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前 대표가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다주택자한테 걷은 종합부동산세를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활용하자는 제안을 내놓음.

고가 주택을 제외한 1주택 실수요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은 폐지하자고도 말함.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과 사위가 12억 원을 투자한 라임자산운용의 ‘테티스 11호’가 환매 신청과 수수료 없는 점을 들어 특혜성 맞춤 펀드라는 의혹을 野黨이 제기함.

金은 자신이 관여한 적이 없고 딸의 가족이 투자금을 돌려 받지 못해 결과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점을 강조함.

▶野圈이 임혜숙(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해양수산부)·노형욱(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조임.

정부·여당은 도덕성에 결정적 하자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野黨 반대를 무릅쓰고 임명 강행할 경우 여론 악화와 김부겸(국무총리)·김오수(검찰총장)후보자 청문회에 악영향 줄 수 있어 고민에 빠짐.

▶국민의힘 黨 대표 예상 출마자의 지지율 나경원(18.0%)·주호영(13.4%)김웅(7.3%)홍문표(6.3%)·조경태(4.9%)·권영세(4.2%)·조해진(3.2%)·윤영석(2.5%)순임.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羅는 늦어도 5월 중순까지 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羅의 출마 여부에 따라 하위권 지지율 후보간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정부]

▶ G7 외교·개발장관 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짐.

▲브렉시트 이후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 방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기후변화· 보건 등 범세계적 현안 ▲G7 정상회의(6월 11~13일 영국)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

▶국민권익위에 공직자들이 일반인은 알 수 없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신고 사례가 55건 접수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LH, SH 직원 등이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35건), 제3자에 대한 특혜 제공(6건), 농지법 위반(2건) 등에 불법행위를 했다고 신고함.

[경제]

▶현대차그룹이 항공택시 등 일명 도심항공교통(UAM)으로도 불리는 단거리용 전기비행기 개발을 위해 대한항공과 협력을 추진.

UAM사업에 막 뛰어든 대한항공은 항공운항, 종합통제, 항공기제조, 개발 등의 기술을 갖고 있어 국내 UAM 생태계를 띄우는 데 꼭 필요한 회사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삼성물산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의혹’ 관련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 공판에 출석.

미래전략실과 함께 삼성의 지배구조에 관해 자문을 해줬으며, 이 과정에서 2012년 ‘프로젝트G’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한모 삼성증권 임원이 증인으로 참석함.

▶카카오가 1분기 역대급 실적(매출 1조2580억원· 영업익1575억원)상승세를 이끌며 경쟁사 네이버(NAVER)(매출1조4991억원·영업익 2888억원)를 바짝 따라붙음.

네이버가 인건비 상승에 수익성 측면에서 뒷걸음질 친 반면, 카카오는 광고·쇼핑 호조 속 모빌리티와 페이 등 신사업 호조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성장함.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동)지정이 발표이후 효력 발생일(4월 27일) 전 막바지 매수세가 몰리며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감.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는 강남구(0.13%)가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송파구(0.15%)는 방이·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올랐고, 여의도·목동에서는 매물을 노리는 수요가 몰리며 집값 상승폭이 커짐.

[사회]

▶검찰이 MB의 사저를 공매 매물로 넘겨 미납한 벌금과 추징금 환수에 나섬.

MB는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의 형을 확정받음.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장석효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대한 해임은 정당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옴.

張은 지난 2013년 7월 가스공사 사장에 취임 후 자신이 대표로 있던 예인선 업체로부터 법인카드나 승용차 지원 등 총 2억9,000여만원의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사랑의 열매’를 운영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후원금 3억7000만원을 빼돌린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의료봉사단체 이사장 H씨가 용산경찰서에 입건되어 수사를 받고 있음.

A씨는 2020. 8.에 취약계층 의약품 지원과 무료 진료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고, 실제로는 후원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공동대표로 있는 제약사로 옮겨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LH의 공공 임대 아파트에 관리가 엉망이고 관리비 비리 의혹까지 터져 나옴,

LH의 관리용역을 맡고 있는 A업체는 청소 용역을 자신의 자회사에 맡기고, 국민연금 직장가입 대상이 아닌 60세 이상 경비원과 미화원을 고용하면서 국민연금 납부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음.

▶‘코인 광풍’이 불어닥치면서 검증이 안 된 중소형 거래소들이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잠적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음.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에 가입해 도지코인 1250만 원어치 매입한 H씨는 코인을 팔기 위해서 매도를 신청했지만 매도는 이뤄지지 않고, 계좌에 남아 있는 예탁금도 출금되지 않은 피해를 봄.

▶짬뽕, 돈까스 등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외식 업체들이 유통 기한과 원산지를 속이다가 경기도특별사법경찰의 단속에 적발됨.

이들 업체는 유통 기한이 한참 지난 등심 재료를 쓰거나 고춧가루, 후추가루 등의 원산지를 속이다 들통남.

▶6일 인천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미니쿠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차를 멈추고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

BMW는 2018년부터 연이어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에 취약한 결함이 있었고 이 결함에 대해 조직적으로 은폐를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바 있음.

▶고객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한 뒤 교체를 유도한 인천 부평의 한 차량 정비업체 관계자 3명이 경찰에 붙잡힘

A씨 등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 부평구 한 차량 정비업체에서 일하며 방문 고객들을 상대로 자동차 휠을 고의로 망가뜨린 뒤 교체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음.

▶해외에서 마약류를 몰래 가지고 들어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됨.

이들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텔레그램은 기본이고 던지기 수법에다 원룸 등을 임대해 마약을 사고파는 무인거래소까지 운영한 것으로 드러남.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들에게 재력가 행세를 해 호감을 산 뒤 투자금 명목으로 9000여만원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 이모(40)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음.

이씨는 2019년 6월과 같은 해 9월, 2020년 2월 각각 모바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성들에게 건설사업을 하는 재력가인 척 말하며 투자금 명목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과 함께 비영리단체인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으로 선정됨.

93회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을 받은 영화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 마블 시리즈 중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중국계 캐나다 배우 시무 리우 등이 이름을 올림.

▶영화 ‘미나리’의 한예리(37)가 올해 40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MODAFE) 홍보대사로 위촉됨.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李는 전공이 한국무용이고 입시 전까지는 현대무용과 발레를 부전공으로 배움.

[국제]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강력 견제에 나섬.

러시아와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조건이 충족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허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기 때문.

▶미국 정부가 9월부터 학교 수업을 완전 정상화하는 방안을 추진.

미겔 카도나 미 교육장관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에는 모든 학교가 종일 대면 수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출석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학생들이 화상으로 배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술집 주인이 위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팔다가 덜미를 잡힘

이 술집에서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판매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를 벌여왔고, 비밀요원은 지난달 해당 술집에서 수차례에 걸쳐 가짜 접종 카드를 구매하면서 범죄 사실을 확인함.

▶미국 모더나 사의 CEO가 자사 백신이 12살에서 17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96%의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힘.

제약사의 백신 특허 포기를 지지한다는 미국 정부의 선언에 세계보건기구와 유럽 연합도 환영 의사를 밝힘.

[기타]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한때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한낮 서울 18도, 춘천 20도, 강릉 25도, 대전 21도, 대구 25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25도로 따뜻한 날씨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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