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가격이 3천300달러 선을 넘겼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3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이더리움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견줘 10.72% 상승한 3천288.22달러로 집계됐다. 오전 11시 59분께 사상 최고가인 3천339.52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3796억9000천만달러이다.
이더리움은 유럽투자은행(EIU)이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억유로(약 1천343억원) 상당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들어 325% 상승하며 4배 이상으로 뛰었다고 분석했다.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0.76% 상승하며 5만7425.73달러로 올라섰다. 그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총은 1조700억달러규모로 커졌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