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오토에버,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목표가 ↑
[NH투자] 현대오토에버,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목표가 ↑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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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그룹 지배구조의 하단에 위치하지만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공동 출자(지분 10%)에 이어 합병에 따른 스마트모빌리티 강화로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4월 1일부로 계열회사인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현대오토에버의 보안관제 및 IT운영능력에 현대엠엔소프트의 네비게이션소프트웨어와 현대오트론의 차량제어 및 자율주행 지원 플랫폼을 더해 차량 내외부 망라하는 플랫폼/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클라우드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순현금 2977억원에 피합병사들의 순현금 967억원이 더해져 오픈 이노베이션도 확대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3566억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11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하회를 전망했다.

2분기에는 합병법인 실적 반영 개시에 따라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확대 가속화을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371억원을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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