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백신 접종 2억회 미국경제 완전 정성화
[국제경제] 백신 접종 2억회 미국경제 완전 정성화
  • 이원두 언론인·칼럼리스트
  • 승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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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1년 넘게 문을 닫았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가 30일 영업을 재개했다. 수용 인원은 25%로 제한되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입장 가능하다. 캘리포니아 주민만 입장할 수 있으며 한 그룹당 3가구를 넘으면 안 된다. 체온 검사도 받아야 하며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뉴시스

 

미국의 1~3월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동월 대비 연률 기준 6.4% 성장했다. 같은 기간 개인소비가 10.7% 늘어난 것과 정부의 현금 지원이 성장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4~6월기부터 경제가 완전 정상화를 이룩, 2019년 10~12월기를 웃도는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소비지출(PCE)을 근거로 한 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3%나 올라 201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설비투자 9.9%, 주택투자는 10.8% 성장했으며 수출은 1.1% 감소했으나 수입은 5.7% 늘었다.

‘경제의 정상화’는 그동안 백신 접종이 2억 회에 이름에 따라 집단 면역이 형성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뉴욕은 4월 말부터 음식점, 극장 등에 대한 규제를 전면해제하고 지하철 역시 24시간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7월부터는 관광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은 초기 방역 실패로 팬데믹 진원지라는 오명을 썼으며 그동안 감염환자가 누계 92만 5천 명, 사망자 3만 2천 5백 명을 기록했다.

집단 면역 형성 성공으로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도 4월 30일 열 석 달 만에 영업을 전면재개했다.

경제 정상화는 일상생활의 정상화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며 그 공적은 오로지 순조로운 백신 접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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