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외형 감소 수익성 개선…1분기 영업이익 1655억원
GS건설, 외형 감소 수익성 개선…1분기 영업이익 1655억원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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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허창수 회장ㆍ임병용 대표)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GS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2조 113억원, 영업이익 1768억원, 당기순이익 1655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동기에 대비 매출이 17.6%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3.4% 늘고 순이익도 25.9% 증가했다.

GS건설은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함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원가절감이 이뤄져 전반적 매출 하락에도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매출총이익률이 15.7%이다. 전년 대비 3.8%p 뛰었다.

주력사업인 건축·주택부문에서 매출이 7.1% 감소했다. 매출총익률은 2.9%p 상승한 20.3%를 기록했다. 플랜트가 48.4% 외형 축소에도 이익률은 0.3%p 상승했다.  신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18.6%이다. 작년보다 10.9%p 하락했다. 하지만 매출은 2배 증가한 171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1조 8106억원이다. 전년도보다 20.2% 감소했다.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2410억원),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1710억원) 등이 포함됐다.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부문(2060억원) 등 신사업 부문 수주도 이뤄졌다.

LG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수익성 기반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투자로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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