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디아이씨,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신한금투] 디아이씨,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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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디아이씨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친환경 부품 고성장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아이씨는 자동차 및 중장비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라며 "주요 제품은 차량과 중장비에 들어가는 변속기 부품, 전기차용 EV감속기와 SBW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그룹, GM, 북미 T사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부진과 단종·장기보관재고자산 폐기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친환경차 부문 EV감속기는 현대차 그룹 뿐만 아니라 북미 T사, GM향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이미 협력 중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친환경차 부문 매출액은 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6% 성장이 전망된다"며 "내년과 2023년 매출액은 각각 844억원, 1726억원으로 예상된다. 친환경차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7.8%에 불과하지만 오는 2025년 3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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