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포스코케미칼, 가동률 회복...실적 개선세
[신한금투] 포스코케미칼, 가동률 회복...실적 개선세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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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1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은 1분기 매출 4672억원(전년 대비 20.6% 상승), 영업이익 343억원(전년 대비 114.4%상승)으로 시장 기대치를 22.5% 상회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모든 사업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캡티브향 내화물 사업은 포스코의 가동률 회복으로 영업이익률 7.3%를 기록하며 전년 하반기 부진을 씻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임케미칼사업도 매출은 부진했지만 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1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업가치 핵심인 에너지 소재 사업 중 양극재의 경우 매출 1547억원으로 성장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에너지소재는 EV향 수요 확대로 광양 공장 램프업에 따라 조기 수익성 창출이 가능했다”며 “음극재도 두자릿수 이익률을 유지했고, 증설 효과로 연내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에도 실적 상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계절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캡티브 고객사 가동률은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라임 사업부 주요 제품들의 가격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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