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6.(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4.26.(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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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靑은 트럼프 前 美國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협상가로서는 약했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음.

트럼프의 비판 성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NYT와 인터뷰에서 北美 정상회담에 대해 “변죽만 울렸을 뿐 완전한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고 비판한데 대한 반발로 해석됨.

▶민주당의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의원의 3인 3색의 경쟁을 보임.

후보들은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해 죄송하다고 몸을 낮췄지만, 패배 원인을 비롯해 부동산, 민생 등에 대해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前 대표)·이재명(경기지사)·정세균(前 총리)이 대권 주도권을 잡기위해 본격 경쟁을 시작.

4·7보선 참패 이후에도 30%대 지지율을 지키고 있는 문재인 지지층을 사로잡는 주자가 대선 승리할 수 있다고 보고 文의 기초자산으로 끌어오기 위한 물밑경쟁에 집중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은 유력 잠룡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비방 글을 권리당원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올린 한 당원이 최근 제명시킴.

제명된 당원 ㄱ씨는 “도와주는 척 뒤에서 칼 꽂고 자기 홍보할 생각에만 눈이 뻘건 민주당에 도움 안될 인물” 등 글과 별명이 ‘사이다’인 점을 패러디한 비방 합성물 등을 게시함.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에 성난 2030 민심에 당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섬.

민주당 관계자는"별도 주체를 만들어서 가상화폐 문제에 대응하기로 비대위에서 의견을 모았다"며 "이르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해 기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함.

▶국민의힘·국민의당은 “급할 게 없다”며 통합론에 속도 줄임.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새 원내대표를 뽑는 30일을 기준으로 "앞이 되든, 뒤가 되든 순리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고, 안철수 대표는 “당 입장을 정리하기 전까지 주 권한대행을 따로 만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음.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조폭·양아치 리더십 안된다”며 비판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與野 유력대선 주자인 윤석열·이재명을 저격.

洪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식이 변칙을 누르는 정상 사회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적음.

▶국회사무처가 입법·방호 등 인력 55명 증원 안을 내놓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꼼수 증원"이라며 반발하고 나섬.

국보협은 "국민 혈세가 매년 60억원 소요되는데 충분한 논의 없이 상정됐다"며 "묻지마 증원도 정도가 있고, 철밥통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한다. 날치기 처리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

[정부]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를 추리는 추천위원회가 이번 주에 후보 심사대상자료 지시(26일)→총장 후보군 압축(29일) 등 일정이 예정.

후보군에는 이성윤(서울중앙지검장)·조남관(검찰총장 권한대행)·김오수·이금로(前 법무부 차관)·양부남(前 부산고검장)등이 물망에 올라있고, 그 중 이성윤이 가장 주목받고 있음.

▶정부는 26일 방한하는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생산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

노바백스 백신은 2분기 말부터 총 4,000만 회분(2,000만 명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 관계자와 만나 허가 일정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임.

▶정부는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5월 2일까지 1주일간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해 공무원 회식·사적모임을 금지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전날보다 644명 늘어 누적 11만8887명이 됐다고 밝힘.

▶서울시가 가상화폐 거래소 1곳에 체납자 약 3백명이 가상화폐 151억원을 갖고 있는 걸 확인하고 압류 작업에 들어감.

市는 지난 23일에도 국내 가상화폐 주요 거래소 3곳에 자산을 보유한 고액체납자 1천500여명을 찾아내 가상화폐 251억원을 압류한바 있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다음 달 17일까지 전국에서 로또 판매인 약 2천 명을 모집할 계획.

신규 판매인 경쟁률만 34 대 1이었던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판매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은 치열할 전망임.

▶중소기업벤처부는 오늘부터 소상공인 대상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에 대한 확인 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

자격을 갖췄지만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했거나 증빙 서류가 필요한 경우, 이미 지원금을 지급받았지만 지급 금액을 변경하거나 지급 대상 사업체를 추가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함.

[경제]

▶삼성물산의 미국법인 자회사 삼성솔라에너지가 6억7300만달러(약 75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텍사스 중서부 밀람 카운티 3개 구역(2178만㎡)에 태양광 프로젝트 부지를 확보하고 개발을 추진 중임.

삼성전자도 170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해 미국 오스틴에 추가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임.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에 공장을 둔 네덜란드 기업인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인 NXP를 인수를 추진하고 있음

NXP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인포테인먼트 분야에 장점을 가진 업체임.

▶SK그룹의 반도체 회사 SK하이닉스가 주력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이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을 강화할 의향을 내비치자 업계의 관심이 쏠림.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사업의 강자인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전쟁’에 본격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옴.

▶현대車그룹이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조성을 위한 기술·인프라스트럭처 협력을 추진.

현대車는 이달 초 LIG넥스원과 KAI에 세 회사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담은 제안서(RFP)를 보냈고, 세 회사 모두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성사 가능성이 높음.

[사회]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허위 보도자료 작성 의혹 관련 본격 수사를 나서면서 양 기관 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음.

김진욱 공수처장이 대변인 소환 통보와 관련해 “(검찰이) 압박하는 것이냐”고 발끈하자 검찰은 “우리가 공개하지 않았다”고 받아침.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가 2004년 이화여대 대학교수 시절에 제자 A씨의 석사논문 발표 2개월 전에 남편·본인·제자 이름으로 학술지에 논문 발표해 논란.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연구윤리 지침에 따르면 ‘타인의 미(未)출판물에 포함된 핵심 아이디어나 문장, 표, 그림 등을 적절한 출처 표시 없이 사용한 경우’는 표절에 해당함.

▶전효관 靑문화비서관이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2005-2015년), 서울시 3급 혁신기획관(2015~2018)재직 시절 2004년 자신이 설립한 회사 A사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이 제기됨.

A는 2005-2015.까지 문화예술위로부터 받은 보조금은 5억 7000만원(9건), 2015-2018.까지 서울시로부터 51억원(12건)을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음.

▶서울 구로구 조미향·박종여 의원이 인터넷 언론사에 금품을 주고 홍보성 기사를 받아 선거운동에 활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상실.

趙 ·朴은 2018.6.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언론사 J대표에게 각 55만원을 주고 홍보용 기사를 받아 기사 링크를 유권자들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에 활용한 혐의로 기소됨.

▶경기도 시흥시가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홍역에 이어 122억원이 투자된 시흥 서해안로 도로 확장 건설과 관련 ‘특정 기업 봐주기’라는 폭로가 나와 시의회가 감사를 추진중임.

폐염전을 소유하고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A사와, 18홀 골프장을 38홀 골프장을 건설하고자 하는 B사에 이해를 위해 당초 예정에도 없는 설계가 2019년에 변경되면서 지하 통로를 만들어졌다는 것.

▶국내 최대 서점 교보문고가 지난 1일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이 출간한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매를 중단함.

이 책은 과거 북한 조선노동당 출판사가 펴낸 원전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사실 왜곡 및 법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

▶2019년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KBS Joy)에 출연후 이목을 모았던 배우 지망생 조하나가 보이스피싱 후 극단 선택함.

비보가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인 A씨는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가 겨우 23살의 나이로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면서 보이스피싱으로 200만원을 잃고 괴로워 했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미나리>의 윤여정(74)의 스크린 데뷔작인 <화녀(김기영 감독)>가 50년 만에 재개봉.

<화녀>에서 尹은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명자 역을 맡아 한 집안을 파멸로 몰아가는 광기와 집착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파격적인 연기를 펼침.

[국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10개 회원국 정상들이 미얀마 사태 해결 방안으로 5가지를 합의.

미얀마에서의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 군부와 민주진영 사이 대화를 시작할 것, 아세안 특사의 대화 중재와 미얀마 방문 등이 합의안에 담음.

▶미얀마 군경에 체포된 젊은 시위 지도자 '몽유와의 판다' 웨이 모 나잉(26)이 살인 등의 혐의로 최대 징역 28년형이 선고될 상황..

몽유와대 학생출신의 웨이 모 나잉은 지난 15일 오토바이를 탄 채 시위를 벌이다 갑자기 돌진한 민간 차량과 충돌해 길바닥에 쓰러진 뒤 군경에 의해 끌려감.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우주선이 지구를 떠난 지 만 하루 만에 무사히 우주정거장에 도착함.

비행사 4명이 탄 우주선은 처음으로 재활용된 로켓과 캡슐로 만들어짐.

▶일본 규슈 남단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어제(25일) 새벽, 대규모 분화를 함.

일본 기상청은 5년 만에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곧바로 화구에서 2km 이내 주민들을 입산 통제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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