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해외시장 매출신장과 온라인 음악 유료화로 인한 수혜주로 7일째 고공행진을 계속했다.지난 주말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날 보다 2.89% 오른 1만7800원에 마감하면서 7일째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삼성증권 최영석 애널리스트는 “해외시장 매출 전망이 기대이상이고, 온라인 음악 가격하락에 따른 시장 메커니즘 작동으로 한층 높아진 유료화 정착 가능성을 고려해 높은 수익전망이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변화는 에스엠에 대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눈 높이를 높혀주기에 충분해 기존 목표주가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일본에서 보아의 강세지속, 동방신기의 일본과 중국에서의 활동 개시, 더트랙스의 일본진출 구체화, 강타의 중국 활동 본격화로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면서 “해외사업 성과는 일부 우려와 달리 한류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기보다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체계적인 접근을 통한 장기 프로젝트라는 차원에서 에스엠의 수익성에 장기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판단했다.에스엠은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해외시장 매출액이 지난해 66억원 대비 70% 성장한 112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