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4.21.(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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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들이 친문·비문을 가리지 않고 기지개.

기존 ‘빅3’(이재명·이낙연·정세균)에 박용진·임종석·유시민 등 ‘제 3후보’의 출마 채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음.

▶당정이 주택담보인정비율 LTV를 완화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종부세 완화 법안도 발의하는 등 민주당이 부동산 규제 완화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

▶국민의힘이 4·7보선 압승으로 서울·부산시장 탈환 2주 만에 ‘MB·박근혜’ 사면카드를 꺼냄.

서병수 의원은 20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에게 ‘MB·박근혜’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해 달라고 요구하자 진보 진영이 즉각 반발함.

▶국회는 오늘(21일) 본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임.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 9일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전주지법은 정부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제출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힘

북한의 기만 전략일 가능성도 제기된 가운데 미국은 증가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함.

[정부]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미국과 백신 스와프 즉 백신 맞교환을 협의 중이라고 밝힘.

이르면 다음 달 초 백신 특사를 보내 구체적인 교환 물량과 시기를 조율할 예정임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힘

본래 정부는 해당 백신을 상반기 내에 국내로 들여오려고했지만,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

[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로템(064350)을 철도·방산·플랜트 부문으로 분할한 뒤, 3년 연속 적자를 낸 철도부문을 지멘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임.

현대로템 지분 가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 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최대주주는 현대차(33.7%), 국민연금(5.0%)임.

▶쿠팡의 총수(동일인)를 김범석 이사회 의장으로 지정하는 쪽으로 공정위가 사실상 가닥을 잡음.

미국 국적인 김범석 의장 대신 쿠팡 법인 자체를 대기업집단(그룹)의 총수로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논란이 불거지자 '실질적 지배력'이 있다면 총수로 지정할 수 있다는 법리에 따라 판단을 바꿈.

▶광동제약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인 '침향환'의 유사제품에 대한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고 판매업체에 법적대응을 예고.

침향환의 인지도와 매출이 높아지자 일부 오픈마켓 판매자가 이를 악용해 관심있는 구매자를 특정 사이트로 방문하도록 유도한 뒤 실제로는 다른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상대로 외국기업들의 특허소송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지난해 외국 기업으로부터 피소당한 건수는 35건(2018년 23건→2019년 25건)으로 집계됨.

[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국내 법원에 낸 두 번째 손해배상 선고 결과가 오늘 나올 예정.

앞서 다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낸 민사 소송에서, 법원은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 1명당 1억 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음.

▶라임 사건 관련 김봉현 스타모빌리트 회장의 ‘검사 술접대 의혹’ 검사 3명 가운데 1명에 대해선 법무부가 “술자리에 있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며 징계를 유보해 ‘봐주기 논란’.

법무부는 A검사가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교체하거나, 동석자와 메신저를 주고받은 내역이 나왔는데도 징계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본 것.

▶ 정부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규제 칼까지 꺼내들면서 투자자들에게 빨간불이 켜짐.

실명계좌를 받은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가상화폐 거래소만 영업을 할 수 있게 되면 거래소 100여 개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

▶2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677명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45명으로 전체의 65.7%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232명임.

▶불법 도박사이트 수십 곳의 도박 자금 수백억 원을 관리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겨온 조직이 경찰에 적발됨.

계좌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한 30대 A씨 등 12명은 지난해 4월부터 1년동안 불법 도박사이트 74곳에서 환전 입·출금 업무를 대행하며 470억원을 위탁 관리함.

▶중고거래 앱으로 만난 30대 여성이 건넨 수백만원 상당의 금을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 A군(15)이 경찰에 붙잡임

A군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시 서구 길거리에서 30대 여성 B씨가 거래 물품으로 건넨 시가 270만원 상당 금 10돈을 훔쳐 도주함.

▶처음 만난 여성을 모텔에 사흘간 가둔 채 성폭행하며 불법 촬영한 뒤 돈까지 훔친 혐의로 20대 김모씨가 구속됨.

김씨는 지난 10일 밤 처음 만난 20대 여성 A씨를 12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 가둔 채 여러 차례 성폭행하며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음.

▶불법 유턴 거부한 50대 지체장애인 택시기사 A씨를 마구 폭행한 20대 승객 B씨가 불구속 입건됨.

B씨는 16일 밤 11시20분께 지체장애 3급 A씨가 몰던 택시에 탄 뒤, U턴이 불가능한 올림픽대로에서 U턴을 요구했고 거부하자 욕설과 폭력을 휘두름.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113위를 기록.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BE’는 ‘빌보드 200’에서 117위에 올랐고 '인디펜던트 앨범' 1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8위를 각각 기록함.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수상 여부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함.

미국 할리우드의 시상식 결과 예상 사이트 골드더비는 20일 윤여정은 전문가 27명 중 24명으로부터 수상자로 지명됐고, 일반 회원의 76%도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예측했다고 밝힘.

[국제]

▶유럽의약품청이 얀센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에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하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얻는 이익이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며 사실상 접종을 허용함.

[기타]

▶한낮 서울과 전주, 대구의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음.

서울과 경기는 미세먼지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인천과 충청,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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