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현대차, '아이오닉5' 출시...전기차 판매량 대폭 증가
[유진투자] 현대차, '아이오닉5' 출시...전기차 판매량 대폭 증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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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아이오닉5 출시로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7.4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에서는 GV80 판매가 본격화되며 월 1500대 수준의 양호한 모습이고, 2월 중 알라바마 공장에서 신형 투싼의 양산에 돌입했다. 하반기 GV70이 가세하며 SUV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픽업 트럭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투싼을 베이스로 한 소형 픽업 트럭 모델로 4월15일 공개될 예정이다. 픽업은 미국 시장 인기 타입으로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오닉5 출시로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면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은 단기적으로 생산 차질 있을 것"이라며 "비인기 차종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이고 타이트한 재고 관리를 통해 손실은 최소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10배 수준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돼 있다"면서 "미래차 성장성이 재평가 받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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