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국 부동산 상승폭 둔화...매매 1%대 상승률 유지
[부동산] 전국 부동산 상승폭 둔화...매매 1%대 상승률 유지
  • 김세영 대기자
  • 승인 2021.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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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 상승률 0.96% (1.27%(‘21.1월) →1.14%(2월)→ 0.96%(3월))
전국 전세 상승률 완화 (0.83%(‘21.1월) → 0.75%(2월) → 0.70%(3월))

서울 주택 3월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전국의 전세가격도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8이다.  2월 121의 상승 기대감에서 낮아졌다. 전국의 주요 고가의 대단지 가격을 알려주는 선도50 아파트 지수도 1.49%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 대비 상승률 1.82%보다 상승폭이 감소됐다.

[매매] 수도권의 상승폭은 지난달과 유사, 서울과 광역시 상승폭 축소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1.76%)은 전월(1.73%)과 유사한 상승을 보였다. 5개 광역시(0.98%)는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기타지방(0.49%)은 충남(0.78%), 경남(0.57%), 경북(0.52%) 등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2.30%)가 상승했다. 인천(2.29%)도 상승을 보였다. 서울(0.96%)은 지난달(1.14%) 상승폭보다 줄어들었다.

서울 아파트는 1.33%로 상승폭이 줄었다. 단독주택이 0.48%로 상승폭이 소폭 높아졌다. 연립주택은 0.48% 상승하면서 상승률이 낮아졌다.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이 0.96%로 지난달 상승률(1.14%)보다 낮아진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전(1.88%)이 높게 상승하였고, 대구(1.03%), 울산(0.88%), 부산(0.75%), 광주(0.54%) 모두 상승했다.

[매매_서울]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상승폭 축소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의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지면서 전월 대비 0.9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도봉구(2.06%)와 노원구(1.98%), 성북구(1.53%), 강동구(1.52%) 등이 높게 상승하였다.

[매매_경기/인천] 경기는 2.30%, 인천은 2.29% 상승

경기(2.30%)는 지난달(2.40%)보다 상승률이 낮아진 반면, 인천(2.29%)은 지난달(1.10%)보다 더 높은 상승폭을 보이면서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고양 덕양구(4.80%), 고양 일산동구(3.70%), 의정부(3.57%), 수원 권선구(3.43%), 시흥(3.34%)이 높게 상승했다.

[전세_전국] 전국의 전세가격 상승폭 완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70%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달(0.75%)보다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타지방(0.25%)역시 상승폭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지방 전세가격 약한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90%)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소폭 낮아졌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1.38%), 대구(0.58%), 부산(0.54%), 울산(0.46%), 광주(0.15%)까지 모두 상승했다.

[전세_서울] 상승률이 완화서 시장 안정화

지난달 0.93%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 전세 변동률은 이번 달에 0.68%를 보이며 상승률이 더욱 완화됐다. 동대문구(1.84%), 도봉구(1.37%), 노원구(1.28%), 강북구(1.27%), 구로구(1.26%) 등 일부 지역이 높게 상승했다.

[전세_경기/인천] 경기 0.96% 상승, 인천 1.38% 상승

경기도는 전월 대비 0.96%의 상승을 보였다. 수원 권선구(3.62%), 성남 수정구(2.40%), 수원 장안구(1.98%), 시흥(1.84%) 등이 높게 상승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 서울 매가 상승 전망 유지, 상승 기대감이 감소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인 100을 넘는 108을 기록했다. 지난달 121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로 매매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전망지수 120 이상 넘으면서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134), 강원(121), 경기(120) 이다. 광역시 중에는 광주(103), 도지역에서는 전남(104) 지역의 전망지수가 가장 낮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하여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도아파트 50지수] 상승을 보이며 상승 유지

KB 선도아파트 50지수가 최근 5개월 동안 1%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54%(’21.1월) à 1.82%(2월) à 1.49%(3월)) 전국의 아파트들의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과 흡사하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세대수X 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하여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의 단지보다 가격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축소하여 선험적으로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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