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KTB금융 회장 선임...IB 명가 재건 추진
이병철 KTB금융 회장 선임...IB 명가 재건 추진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석종·신진호 부회장 선임..이창근 사장 승진 임명
이병철KTB회장
이병철KTB회장

KTB금융그룹은 이병철 KTB금융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KTB금융그룹은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 후 경영진 임원 인사를 공시했다.

이 회장은 하나다올신탁 사장에 이어 하나금융지주 부동산그룹장,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 등을 거쳐 2016년 KTB금융에 합류했다.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KTB금융그룹 대표이사 부회장(2018)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KTB최대주주이다. 

2018년 KTB금융그룹의 최대주주 등극과 부회장 취임한 후 전임 권성문 회장이 추락시킨 그룹을 재건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18년 만에 처음으로 보통주 배당(1주당 150원)을 했고, 올해도 연속으로 배당을 결정했다.

KTB증권을 이끌어온 최석종 KTB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창근 KTB증권 투자은행(IB)부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진호 KTB네트워크 대표와 김창규 부사장이 각각 부회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KTB증권은 이병철·이창근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또 상장을 앞둔 KTB네트워크도 신진호ㆍ김창규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한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간 협업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새 사업 발굴·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