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아아템하우스에서 ‘여성을 위한’ 성경 묵상집 《말씀 챙김》을 출간했다. 

《말씀 챙김》은 하루 15분씩, 1년 52주 동안 성경 말씀을 묵상하도록 구성됐으며, 삶의 무게에 짓눌려 지친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성경 말씀을 통해서 ‘새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순서대로 ‘하루 말씀’을 읽어가다 보면, 1년에 성경 1독을 할 수 있다. 매주 묵상 포인트와 적용 포인트, 기도문과 말씀 구절, 생각거리 등을 수록하여 매일 성경 묵상하는 것이 어려운 초신자는 물론 깊이 있는 묵상을 바라는 신앙인들에게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즐거움을 준다.

우리는 성경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따르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성경 묵상을 하는 게 쉽지는 않다. 성경을 읽고, 예화를 읽으며, 말씀을 묵상하지만, 어느 순간 자기 생각에서 끝나는 묵상의 한계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하루 말씀’을 읽고, 저자의 말씀 묵상 노하우가 담긴 ‘묵상 포인트’와 ‘적용 포인트’를 통해서 올바른 묵상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그저 형식적인 성경 묵상이 아닌 자기 삶에서 하나님과 온전히 교제하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이 더욱 특별한 것은 바로 ‘여성을 위한’ 성경 묵상집이라는 점이다.

저자 킴벌리 D. 무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 있는 임마누엘 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침례교단의 첫 번째 여성 목사였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서의 삶은 물론 여성들의 영혼을 살리며, 상처 입은 곳에 하나님의 치유를 깃들게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 묵상과 적용은, 특히 아내로, 엄마로, 딸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로운 힘을 줄 것이다.

박종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