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3.12. (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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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靑·政이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靑직원·국토교통부 공무원의 토지 거래를 조사한 결과. 한 명의 의심사례도 없었다고 11일 밝힘.

‘셀프조사’결과 초대형 스캔들인데도 '0건'으로 나오자 국민적 공분만 커지면서 靑·政이 투기반칙의 발원색원이 가능한지 의심된다는 비판이 쏟아짐.

▶與野 김태년(더불어민주당)·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전 부동산 투기 대책 입법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

LH 직원들의 땅투기 사태과 관련된 공직자 투기 근절 대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방안 등이 비중 있게 논의될 전망..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MB정부 시절 '사찰 개입' 의혹에 대한 공방이 거세지고 있음.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오세훈·안철수 두 야권 후보는 오는 19일 단일후보를 확정하기로 함.

▶與野정치권은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취임이후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에 발끈.

농민단체들은 민간단체인 농협중앙회가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사찰한 것은 대상자들의 약점을 잡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4·7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

朴은 오후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 '범여권 후보' 최종단일화를 위한 TV 토론회를 갖고 15일 2차 토론회와 16∼17일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후보를 결정할 예정.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LH 前·現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 관련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경질설이 힘을 얻고 있음.

변은 LH사장(2019.4~2020.12.) 재임 시절에 직원들이 땅 투기를 했고, 이와 관련해 “일부의 일탈”이라는 표현을 써서 두둔한다는 野黨에 비판과 함께 사퇴·경질 공격을 받고 있음.

▶국세청이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를 뒷받침할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국민 소득 파악에 나섬.

일단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일용직과 보험설계사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소득을 매달 한 번씩 파악한다는고 함,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이 관할 교육청의 감사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최대 1년 6개월간 신규 원아 모집이 금지함.

중장기적으로는 개인이 아닌 법인에게만 사립유치원 신설이 허용되고 사립유치원 교사도 국공립 수준의 육아휴직 지원 등을 받게 된다고 함.

▶정부합동조사단이 국토부와 LH 직원 1만 4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7명을 추가해 총 20명의 투기 의심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힘.

정부는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만나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했지만, 도입시기가 밀리면서 4월 백신 부족 우려가 나오고 있음.

덴마크와 노르웨이 등 유럽 8개국에서는 백신 접종자 중 혈액이 응고되는 사례가 일부 나타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함

[경제]

▶5개월 만에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승계’ 혐의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이 치열한 법정공방을 펼침.

양쪽은 이 부회장의 혐의뿐 아니라 변론 방식, 공판 일정을 두고도 ‘기 싸움’을 벌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단말기 할부 수수료를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나섬,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10년 전 이통사 단말기 할부 수수료 도입 당시 금리가 5.9%였는데 지금도 5.9%”라면서 “(같은 기간) 한국은행 기준 금리가 3.25%에서 0.5%로 떨어졌다”고 지적한 바 있음.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첫날 잭팟을 터뜨리며 급등세를 타고 있음.

매매 개시 직후 80% 가까이 폭등해 시가총액은 1150억달러(약 130조원)에 육박하고 있음.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되는 신설 지주사의 사명이 주식회사 엘엑스홀딩스(LX홀딩스)로 잠정 결정.

LG는 구본준 고문과의 계열 분리 수순으로 LG상사(판토스 포함)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사를 분리해 오는 5월1일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함.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45)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전 직원에게 총 1000억원 상당의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힘.

구성원 1700여 명은 근속 기간에 따라 1인당 2000만~5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 되고, 1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 배달원들에게도 근무 기간에 따라 1인당 200만~500만원 상당 주식을 줄 계획.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카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가 11일 기자회견에서 “現 금호석화 이사회 실패...기업가치 정상화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음.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은 26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로 결과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임.

[사회]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사장으로 재직 당시 수의계약 규모가 2895억 원으로 예년 대비 최대 3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확인.

퇴직자가 민간 건설사 재취업에 아무런 통제장치가 없어 '엘피아(LH 마피아)'들에 나쁜 전관 관행이 이어져 왔던 만큼 제도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지적됨.

▶美 항공우주국(NASA)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 년 만에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

2020년 ‘아르데미스 계획’을 두고 美·日·英 등 8개국 연합체가 결성됐지만 당시 제외됐던 한국에 참여를 제안해 오면서 참여 가능성이 높음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국회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을 했고 당시 박형준 靑 정무수석 등에 보고한 정황이 드러남.

KBS가 공개한 문건에는 개인 출입국 기록을 뒤지고 비판 광고 삭제까지 실제로 실행하는 등 위법 소지가 큰 내용들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짐.

▶2016년 부산 해운대 엘시티의 실소유자인 이영복 회장이 분양권을 정관계 로비로 썼다는 의혹이 불거짐.

檢은 작년 연말 고발된 43명 中에 李아들 등 관계자 2명만 기소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했지만, 또 다시 前·現職 법조인·장관 등 유력인사 100여 명이 특혜 분양을 받았다는 진정서가 접수됨.

▶240만 개의 계좌에서 약 64조 원이 몰린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서 28만 명은 단 1주도 배정받지 못했다고 함.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을 주관한 여섯 개 증권사 중에서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 공모주 청약을 신청했던 약 28만 명이 추첨에서 떨어졌기 때문.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바꾸면서 청년과 대학생이 주로 찾는 단기 일자리인 '알바 시장'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고 함.

한 구인·구직 사이트의 채용 공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간의 채용 공고 건수는 2019년보다 약 15퍼센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방역당국이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해 이달 말부터 접종이 시작한다고 밝힘.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4백 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 발표할 계획.

▶전북 전주애서 술 먹고 외박한 40대 A씨(47)가 아내가 밥을 차려주지 않자 흉기로 위협했다가 징역 10월의 실형이 선고됨.

A씨는 지난해 7월 11일 전북의 한 아파트에서 "죽인다. 암매장하고 실종 신고한다"며 아내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됨.

▶부산 서구 대신동 한 도로에서 12일 오전 2시47분께 20대 A씨가 음주운전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8km 도주했다가 검거됨,

순찰차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한 승용차는 사상구 괘법동 골목에 있는 입간판과 전봇대를 충격하고 멈추면서 뒤따라오던 순찰차에 의해 검거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함,

슈가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힘.

▶개그우먼 홍현희(39)가 학교폭력(이하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洪과 영동여고를 같이 다녔다는 폭로자를 고소함.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조선 '아내의 맛' 등에 출연하고 있음.

▶배우 유준상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인 음악 로드 영화 '스프링 송'이 4월 개봉을 확정.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를 그린 작품임.

[국제]

▶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3월 11일 코로나19 대유행을 선언 이후 1년만에 미국인 5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친구나 친척을 잃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미국 성인 1천434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9%가 코로나19로 가까운 친구나 친척이 사망했다고 답함.

▶월리엄 영국 왕세손이 '인종차별'이라는 핵폭탄을 떨어뜨린 해리 왕자 부부에 대해 “우리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고 동생 부부의 주장을 부인.

지난 7일, 미국 CBS를 통해 해리 왕자 부부는 아들이 흑인 혼혈이라 왕실로부터 차별을 받았다고 폭로했함.

[기타]

▶한낮 서울 13도, 춘천 13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12도가 예상됨.

전국이 흐린 가운데, 어젯밤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오늘 수도권과 충청, 강원 영서지방으로 확대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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