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2.16.(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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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임 정의용 외교장관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성공을 위해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하며 “주변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

바이든 美 행정부가 북핵 해결을 위한 韓美日 삼각 협력과 한일관계 개선을 강조하는 만큼,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韓日관계 개선 필요성을 밝힌 것으로 풀이됨.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의 지원 대상과 지급액을 크게 확대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함.

최대 20조 원을 들여서 피해계층 1인당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프로배구 학폭 논란과 관련 “엄정 대응 · 재발 방지책 필요하다"고 밝힘.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을 언급하면서 "법만으로 부족하다"며, "성적 지상주의에 따른 인권침해를 뿌리 뽑고, 스포츠 인권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

▶더불어민주당 우상호·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첫 경선 TV토론 MBC<100토론>에서 서로의 핵심 공약에 대해 공방을 벌임.

‘협치와 소통’의 禹는 朴의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에 대해 “대혼란이 될지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고, ‘추진력’의 朴은 禹의 한강변 주택공급 공약관련 “상상하면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MB정부 당시 국정원이 국회의원·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을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 “덮고 갈 수 없는 중대범죄”라며 진상규명을 요구.

4·7 재·보궐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與圈에서 불거진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은 “선거용 정치공작”이라고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남아 있는 6대 범죄 수사를 전담할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구체화하면서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음.

黨에선 수사청을 법무부 산하로 두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범위를 어디까지로 할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

▶野圈은 후보 단일화와 함께 안철수의 연립정부 구성 방안이 4월 서울시장 보선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실현가능성’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

安의 ‘서울시 공동 운영’ 제안에 국민의힘 나경원·오세훈 후보가 일제히 화답하면서 속도가 붙는 듯했지만, 金의 반발로 무산될 가능성만 남음.

▶국민의힘은 4·7 재보선이후 치러질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호영·홍문종·윤영석·정진석·서병수·조경태·권영세(원내)·김무성(원외)등이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며 경쟁이 꿈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재보선 이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무주공산이 된 당권에 도전하는 인사들 간에 물밑 경쟁을 치열함.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2강 체제를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이언주 전 의원이 15일 후보 일 대 일 토론에서 또다시 맞붙음.

李는 朴이 MB정부 당시 가덕도 신공항 공약 무산과 라스베이가스 외유 등을 지적했고, 朴은 李의 과거 민주당 이력을 문제 삼아 난타전을 벌임.

▶MBC의 차기 서울시장 與野후보 적합도 여론조사(후보단일화·후보확적 전제하지 않은 현재 시점) 결과 박영선(32%) 안철수(23%) 나경원(16%)이 선두를 차지함. 朴과 安의 격차는 8.9%임.

이어 우상호(7.6%) 오세훈(7.0%) 조은희(2.2%) 금태섭(2.0%) 김진애(1.6%)등 순으로 나타남.

▶TV토론회 진행 방식 등을 놓고 보름 넘게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는 18일 1차 토론회를 열기로 어제(15일) 합의.

채널A 방송사를 통해 토론회가 개최 예정이며 모두 발언에 이어 '사회자 질문'과 '주도권 토론'을 각각 20분씩, 이어 정치와 정책 분야에 한해 자유토론을 40분 간 진행하기로 함.

▶김홍걸 무소석 의원이 지난해 4·15 총선 후보자 등록 당시 재산 축소 신고한 혐의와 관련 1심 판결이 오늘(16일) 선고될 예정.

金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등록하면서, 배우자가 소유한 상가 건물의 대지면적과 신고가액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짐.

[정부]

▶정부는 26일부터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7만2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기로 결정.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은 효능 논란을 고려해 3월말 공개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 정보를 확인한 뒤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번째 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외국인 아동 출생등록제 도입' 관련 심의를 진행.

朴은 법무부 인권국이 추진 중인 '외국인아동 출생등록제'를 보고받고, 적극적으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방안을 심의함.

[경제]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5일) 격리 해제되어 일반 수용실로 옮김.

입소 당시 신속 항원검사에 이어 2주 격리 후 실시된 PCR 검사 서울구치소 전수검사 등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은 李는 6.56㎡(약 1.9평) 규모의 독거실에서 수감 생활을 할 것으로 전망.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로 김정태 현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확정.

최종 후보군으로 4명의 인사가 압축됐지만 CEO의 법률 리스크로 김 회장의 1년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됨.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은 SK네트웍스에서 200억원대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겼고, 검찰 조사 결과 崔의 횡령ㆍ배임 액수는 1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바이오 사업 진출이 성과를 내면서 LG, CJ 등도 바이오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음.

LG화학은 전지사업본부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한 뒤 바이오 사업을 진출했고,CJ제일제당도 CJ헬스케어 매각 이후 의료·제약 중심의 레드 바이오에서 농업·식품 분야인 그린 바이오로 눈을 돌림.

▶고급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가 전기차 업체로 변신하겠다고 선언.

재규어랜드로버는 2025년부터 재규어 브랜드의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인데, 매년 35억 달러, 4조원을 기술 개발과 관련 서비스에 투자하기로 결정.

[사회]

▶백기완(89)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인 白은 1932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해방 이후 월남(越南)해 1950년대부터 한국 사회 운동 전반에 참여했고, 92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뒤 통일 운동에 전념함.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1월 6일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입건조차 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서초경찰서 A 경사를 직무유기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임.

이 차관이 택시 운전사의 멱살을 잡은 행동이 특가법상 운행 중 운전자에 대한 폭행에 해당할 수 있는데도 A 경사가 일반 형법을 적용했기 때문.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회의 탄핵 논의 이유로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표 반려를 부인하는 해명을 했다가 녹음파일 공개로 거짓말 논란에 휩싸임.

국민의힘은 직권을 남용했다며 金을 고발했고, 법원 내부에선 부장판사들의 실명 비판이 잇따름.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심판 법률 대리인단에 변호사 155명이 자원.

김현 전 대한변협 협회장은 "법관이 부당하게 정치적으로 탄핵 소추되자,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전국의 많은 변호사들이 지원했다"고 밝힘.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성 주민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로 추정되는 남성을 뒤쫓고 있음

12일 밤 10시쯤 서울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배달을 마친 뒤 건물을 빠져나가던 중, 여성 주민이 탄 승강기에 함께 올라타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음.

▶이명박 정부의 첫 번째 외교부 수장인 유명환 전 장관의 세종대학교 법인 임원 자격이 박탈됨.

교육부는 "학교 재산 부당 관리의 책임을 물어 세종대 학교법인 대양학원 이사인 유 전 장관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 통보했다"고 밝힘.

▶대전대는 간호학과 학생 67명이 지난달 22일 실시한 ‘제6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함.

대전지역 사립대학 중 처음으로 설립된 대전대 간호학과는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16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함.

▶보수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성교육 실습'이라는 제목의 아동 성착취물을 올렸던 남성이 붙잡힘.

해외 IP를 경유해 추적을 피했는데 경찰은 구글 측의 도움을 받아 석 달 만에 범인을 검거함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를 소홀히 해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세월호 유족들은 우리 사회를 과거로 회귀시키는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함.

▶경찰이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을 빚은 대전 IM선교회를 15일 압수수색을 벌임.

이날까지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광역시, 경기도 용인 등 IM선교회 산하 교육시설에서 총 4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옴,

▶영업시간 제한으로 주점이나 음식점 문을 닫으면 더 이상 술을 마실 공간이 없는 시민들이 숙박업소를 이용해 음주를 이어가는 분위기가 늘고 있음.

원칙적으로 5명 이상 모임 금지만 지키면 방역수칙 위반은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취지에는 어긋난다는 지적.

▶불법음란물을 유포한 n번방에 이어 '디스코드'라는 해외 메신저를 통해 유통되고 있음.

마치 경찰의 단속을 비웃듯 박사방에서 유통됐던 성 착취물까지 조직적으로 버젖이 거래되고 있음.

▶자칭 ‘주식 고수’라 칭하면서 채팅방에서 특정 종목, 사고 팔 때를 알려주는 이른바 '리딩방'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음.

보이스피싱 범죄와는 달리 피해를 막아줄 법규도, 사법 시스템도 없어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서 투자자 스스로가 주의를 해야 하는 상황.

[연예/스포츠]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배우 이승연이 다이어트 두 달 만에 9㎏감량에 성공해 눈길.

李는 15일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한 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습관이랑 생활습관 톡톡히 고쳤다”며 “열심히 노력했더니 9㎏감량에 체지방만 8㎏ 쏙 빠졌다”고 말함.

▶여자 프로배구 이재영·다영 쌍둥이 선수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무기한 출전정지에 이어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당함.

배구협회는 부적격한 행동을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힘.

[국제]

▶탄핵 심판에서 무죄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보다 내년 중간선거를 노리고 있고, TV프로듀서 출신의 트럼프 며느리 라라트럼프의 정계 진출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음.

다만 트럼프의 선거 방해, 자금 유용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어 본격 정치 행보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임.

▶페루에서 마르틴 비스카라 전 대통령과 장관 등 고위층들의 코로나19 백신 '새치기 접종' 파문이 커지고 있음.

한 현지 언론은 지난해 11월 비리 의혹으로 의회에서 탄핵당한 비스카라 전 대통령이 퇴임 한 달 전 부인과 함께 중국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폭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군경이 시위대에 발포를 해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함.

현지 언론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군경이 고무탄을 썼다고 전했고, 실탄 사용 여부는 파악되지 않음.

[기타]

▶오늘은 전국이 차츰 흐려져 아침부터 오후 사이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

한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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