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화)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1.19.(화)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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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대표가 포문을 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과 관련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다”고 선을 그음.

추미애 법무장관과 갈등을 빚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치를 염두에 두고 총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함.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중 중소벤처부(강성천 차관)·산자부(조정식 의원·정승일 전 차관)·농림부·해수부(전재수 의원)·문체부 장관 교체하는 3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짐.

박영선 장관은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곧 결정될 것”이라며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 발언이 나오자 여권일각서 靑 개각 발표 임박 신호로 해석.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거론했다가 본전도 못찾고 긍지에 몰린 상황.

文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면론에 선을 긋자 李는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말한 뒤, 그간 ‘사면론’을 반대해 온 광주를 찾아 민심 달래기에 나섬.

▶오세훈 前 서울시장이 “빈사 상태 서울은 1년짜리 인턴 시장의 시행착오를 기다려줄 여유가 없다’고 말한 발언에 대해 안철수·나경원 등이 발끈함.

安은 “야권 후보들끼리 선의 경쟁하고 동료란 인식을 가져여 한다”고 했고, 羅는 “4선·원내대표를 했던 제가 10년을 쉬신 분보다 잘 할 자신은 있다”고 반박.

▶국회 법사위원회는 19일 판사 출신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장.

野黨 측은 金에 대해 제기된 위장 전입 의혹,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입 의혹 등 도덕성 검증에 공세를 집중할 것으로 보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與黨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차출설과 관련 불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힘.

金은 “사회 변화 기여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해 정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둠.

▶이상직(58·전주을)무소속 의원이 공직자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이 구형됨.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거짓응답 권유·유도 메시지 15만8천여건을 대량 발송하고, 선거구민에게 책자를 배포한 혐의.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제(18일)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최서원(최순실)의 딸을 위해 승마지원 70억 원, 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 원 후원 등과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범죄수익을 은닉,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가 인정됨.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과 주주가 bhc를 상대로 낸 7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이 기각.

BBQ는 “bhc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박현종 bhc 회장이 bhc 매장 수를 부풀려 손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음.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현업에 복귀하면서 승계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

2019년 9월 해외에서 마약을 구매한 뒤 항공편으로 국내에 몰래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되면서 구속기소(항소심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되어 업무에서 물러난 지 1년 4개월 만에 복귀함.

[사회]

▶‘라임 사태 김봉현의 검사 술접대 의혹’ 전·현직 검사 4명 전원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

일부 검사들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의 메신저 대화 내역을 삭제하거나 업무용 컴퓨터를 바꾸는 등 증거인멸에 나선 정황도 포착됨.

▶박근혜 정부 시절 靑에 특수활동비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이병호·남재준 前국정원장·이현수 前기조실장이 파기환송심 결과에 불복해 상고.

대법원은 "국정원장은 특활비 집행과 관련 회계직원책임법상 회계관계직원에 해당하므로, 이와 달리 판단한 원심판결에는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냄.

▶은수미 성남시장이 3년 전 경찰 수사를 받을 때 성남 중원경찰서 金모 경위가 수사기밀을 유출하면서 4,000억원대 사업과 관련 이권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옴.

성남시장에 당선前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銀에 대해 2심 법원은 당선무효형인 벌금 3백만원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의 파기로 시장직을 유지함.

▶'동료 성폭행 혐의' 박원순 전 비서 출신 A씨가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 판결 결과에 불복해 항소.

A씨는 총선 하루 전인 지난해 4월14일 만취해 의식이 없는 동료 직원 B씨(朴 성추행 혐의 고소한 피의자와 동일인)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박원순 성추행 혐의’피해자가 朴측에 피소 상황을 유출한 남인순 민주당 의원에겐 사퇴를, 임순영 前한국영성단체엽합 상임대표·임순영 前서울시 젠더특보에 책임을 촉구.

피해자는 입장문을 통해서 "남인순, 김영순, 임순영 세 사람이 적극적으로 가해자를 보호함으로써 2차 가해 속에 방치됐다"고 강조함.

▶검찰이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주홍(69) 前 국회의원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함.

21대 총선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에 출마한 黃은 선거구민에게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제공하고, 수백만원 상당의 식사 제공, 축조의금 제공, 선물 전달 한 혐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박정희 시절 간첩 누명을 쓰고 7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영화<자백>의 주인공인 재일 한국인 김승효씨의 일본 교토시의 빈소에 조화를 보냄.

74년 서울대 유학 왔다가 중정에 끌려가 고문을 받고 간첩 자백한 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 중 고문후유증으로 조현병에 시달렸고 81년 석방된 후 정신병원에 입원해 생활함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재판 결과(집행유예)에 대해 검찰과 李측이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함.

지난해 2월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교인명단, 예배자명단, 시설현황 등을 거짓으로 제출하고,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기소됨.

▶靑 자문 산업연구원 임원이 KAI서 4600만원을 받아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및 뇌물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18일 확인.

A씨가 靑, 국방부 등 정부 기관의 방산 관련 자문을 맡아 직무 관련성이 높은데도 KAI와 계약을 맺고 금품을 받은 것은 김영란법 위반이라는 것.

▶18일 수도권 헬스장과 노래방 등이 다시 문을 열었고 전국적으로 카페 내 음식 섭취도 허용.

일부 지역 유흥업소 업주들은 "더는 못 참겠다"며 영업을 강행함.

▶훔친 굴착기로 현금인출기를 부숴 돈을 훔치려 한 혐의로 A(35)씨가 구속됨..

A 씨는 16일 새벽 제주도 성산에서 훔친 굴착기를 몰고 17km 떨어진 성읍리 식당 주차장에 있는 현금인출기를 부수고 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음.

▶은행의 여자 화장실에 불법으로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대구은행 소속 직원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됨.

A씨는 지난해 12월말 대구시 수성구의 한 은행 여자화장실에 카메라 1대를 몰래 설치했고, 여직원이 카메라를 발견해 보고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함.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경비업체가 배달 오토바이를 단지 안으로 출입하지 못하게 해서 논란.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측은 '서울숲 아크로 포레스트'의 경비업체가 오토바이를 아파트 밖에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게 하고, 화물엘리베이터만 이용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

[연예/스포츠]

▶영화<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한국 영화인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됨.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며 세 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함.

▶이기흥 現 대한체육회장(66)이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뒤 스포츠 외교 강화를 약속.

'차별 없는 공정'을 강조한 李는 Δ스포츠인권존중 Δ체육인 복지증진 Δ일자리확충 Δ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선순환구조 마련 Δ체육지도자의 직업 안정성 확보 등을 공약함.

[국제]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사 핵심은 통합임.

바이든은 "미국이 하나로 뭉치면 극복하지 못할 것은 없다" "나를 지지했든 안 했든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등을 말할 것임.

▶취임을 이틀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부부가 18일 딸 애슐리와 손녀 피네건과 함께 자원봉사에 나섬.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소외계층에 식료품을 나눠주는 단체를 찾아 통조림을 박스에 넣는 작업을 도움.

▶중국 경제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2.3%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발표함.

[기타]

▶서울은 영하 11.4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상태로 내일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금세 풀릴 것으로 예보됨.

목요일인 모레는 남쪽부터 먹구름이 다가오면서 서울 등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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