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금)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1.15.(금)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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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14일 대법원의 ‘국정농단·국정원 특활비 상납’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20년 확정 판결과 관련 엇갈린 논평을 내놓음.

더불어민주당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 朴의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는 없어야 한다.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힘.

▶與圈 서울시장 보선 후보 우상호 의원·박영선 중소벤처장관이 ‘자영업자 챙기기’에 주력.

野圈은 후보 풍년인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이 ‘후보 단일화’를 놓고 이전투구를 보이며 ‘2파전’도 경쟁력 있다는 의견임.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보선에서 중도층 표심을 겨냥해 黨 간판으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대신 김동연 前 경제부총리를 내세우는 방안을 물밑 추진.

우상호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영선 장관의 출마 여부가 막판 변수인 가운데, 朴의 출마 결정 여부에 따라 金의 행보가 달라질 전망.

▶노관규 前 전남 순천시장(무소속)이 14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고 나섬.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전날 李 지지를 선언한 이후 전남지역의 前·現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의 지지 선언임.

▶野圈 서울시장 보선 지지율 1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단일화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 입당은 없다"면서 ”중립지대에서 시민 후보를 뽑자.“고 제안.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입당하지 않겠다면 더 할 얘기 없다”며 배수진을 치며 돌아섰고, 安의 소통방법이 “박근혜·이명박을 닮았다”는 SNS 글에 '좋아요'를 누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법원 판결과 관련, "대통령은 사면을 결단하라"고 촉구.

柳는 "이낙연이 사면을 말했을 때 적극 환영했다"며 "사면에 동의하는 이유는 국민통합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힘.

▶손혜원 前 의원(열린민주당)이 ‘文의 복심’ 양정철 前민주연구원장의 美國行 결정과 관련 “文이 이미 (대통령에 취임한 )2017년 5월에 연을 끊었다”며 ‘대통령 측근’은 아니라는 주장.

梁이 지난해 연말 비서실장으로 거론됐지만 靑 입성이 불발되고 미국으로 떠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는 취지로 말함.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3월 재개 예정인 공매도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며 추가 연장이 예상.

더불어민주당 양향자·박용진 의원 등이 공매도 재개 신중론을 강조했고,개인투자자 11만명 이상은 ‘공매도 영구 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은 11만명 이상이 동의하며 반발.

▶국방부는 14일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등으로 지정됐던 여의도 면적 34.7배에 달하는 1억67만4284㎡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

전북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일대(8565만9537㎡), 충남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 일대(9만7788㎡), 경기 김포시 고촌읍 태리·향산리 일대(155만8761㎡) 등이 해제됨

▶정부가 2월 주택 추가 공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다주택자 매물 유도를 위한 세부담 완화 정책은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종부세·양도세 강화 시행시기를 6월 1일로 설정해 4개월 남짓 남았기 때문에 다주택자 매물을 기대하면서 매물 동향을 각별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함.

[경제]

▶공정위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힘.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30일이지만 필요할 경우 실제 심사기간은 120일을 넘길 수 있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유튜브채널‘스마트머니’를 통해 반도체, 클라우드, 배터리 등 세 가지 산업을 추천.

투자 원칙은 '기업 경쟁력'이며, 아마존·텐센트·테슬라 등 혁신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함.

▶치킨업체 비비큐(BBQ)가 한때 자회사였던 비에이치씨(bhc)에 약 290억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옴.

BBQ는 2013년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면서 10년 동안 물류 용역과 소스 등 식재료 공급을 맡게 해 주기로 했는데 계약을 파기하자 bhc가 소송을 제기함.

[사회]

▶대법원이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확정.

2016년 10월 최서원 씨 태블릿PC 공개 보도로 국정농단 사건이 촉발된 지 4년 3개월, 박 전 대통령이 2017년 4월 구속기소된 지 3년 9개월 만임.

▶TBN 대전교통방송의 황금산 PD의 신속한 대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남성 청취자의 생명을 구함.

8일 생방송 中 신청곡 창에 "생을 마감하면서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듣고 싶다"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했고 황PD가 경찰과 보건복지부 콜센터에 신고해 목숨을 구함.

▶'정인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아빠에게도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20만 건 넘는 동의를 얻음.

청원 작성자는 "아이가 학대받고 있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버지가 몰랐냐"면서 "그건 방임이 아니라 아동학대치사를 한 것" 이라고 주장.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중국인을 국내 식당 등에 취업 대가로 19억원의 알선료(리베이트)를 받는 과정에 조직적 개입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

외인 노동자 취업 알선은 불법이란 점을 알면서도 '외국인력지원단'을 설립해 중국 현지에서 국내 식당에 주방장 등을 채용하는 과정에 리베이트를 받음.

▶검찰이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유출 의혹을 받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함.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南·金 피소 사실을 유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는지를 수사해달라고 요청.

▶신천지 방역법 무죄 닮은꼴인 BTJ 열방센터의 관계자 2명이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14일 경찰에 구속됨.

지난해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BTJ 열방센터서 열린 선교행사 참석자 500명 명단을 내놓지 않아 수도권, 대전 등에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면서 역학조사를 방해함.

▶경기도 안산 지역 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현직 목사가 10여 년간 신도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됨.

A 목사는 지난 2002년부터 14년간 여신도 3명을 강제 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7살 때부터 피해를 당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짐.

▶18일 적용될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서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영업금지 조치는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임.

다만 5인 이상 집합금지와 오후 9시 이후 영업금지 등 현재 시행 중인 2.5단계 조치는 당분간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임.

▶경기 하남경찰서가 술에 취해 잠든 여고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18살 남학생 등 3명을 구속.

남학생들은 지난해 11월 피해자의 집에서 함께 술을 나눠 마신 뒤 피해자가 잠 들자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울산지법은 노동조합비 등을 횡령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항운 관련 노조위원장인 57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함.

A씨는 2015년 4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조합원이 납부한 특별조합비나 노조사무실 임대보증금 등 9500만 원을 개인 빚을 갚거나 생활비 등에 사용함.

▶제주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판다며 175명을 상대로 9000만원을 뜯어낸 여행사 김모 대표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짐.

金은 지난해 7~9월 제주 왕복항공권, 2박3일 5성급 숙박호텔, 렌터카까지 포함해 1인당 20만원 수준의 여행상품권을 판다며 175명을 상대로 총 9000만원을 뜯어냄.

[연예/스포츠]

▶‘성매매 알선’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조폭을 동원한 혐의(특수폭행교사)가 추가되면서 9개 혐의로 軍 보통군사법원의 재판을 받을 전망.

2015년 강남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유인석 前 유리홀딩스 대표에게 알려 조폭을 불러 피해자들에 위협을 가함.

▶'버닝썬'신고자 김상교씨가 그룹 '소녀시대' 맴버 효연(본명 김효연)을 지목하며 버닝썬 추가 의혹이 시사해 파문.

효연은 SNS에 "(당시)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고 설명.

[국제]

▶미국이 중국을 고립시키는 게 목적인 '동맹 복원' 구상이 구체화 되고 있음.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아시아 전략 핵심 참모인 커트 캠벨 전 차관보는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서 대중 국제 연합체에 대한 견해를 밝힘.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 영부인 참모진에 한국계 지나 리가 일정담당 국장으로 합류.

지나 리는 현재 취임준비위원회에서 질 여사를 돕고 있으며, 대선 캠프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 담당 국장을 맡았음.

▶독일 니더작센주 베이헤군 디프홀츠의 양로원에서 90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지 한 시간 만에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

건강한 상태로 판단돼 접종을 받은 여성은 백신 접종 직후 가족과 연락을 하며 행복하게 농담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짐.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발견됨.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 바이러스와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함

[기타]

▶오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고 주말에 비가 그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임.

한낮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7도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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