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급등세 이유는? 애플 '전기차' 공동개발 소식… 부품株 덩달아↑
현대차 급등세 이유는? 애플 '전기차' 공동개발 소식… 부품株 덩달아↑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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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미국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를 공동개발 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그룹주를 비롯해 현대차 또한 장시작과 동시에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개인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현대차는 전거래일(20만 6000원) 대비 16.75%(3만 4500원) 상승한 24만 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20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44조 160억원을 기록했던 현대차는 전날보다 3만 4500원 오른 24만 500원으로 개장하며 시총이 단숨에 51조 3900억원으로 뛰어 올라 현대차의 코스피 시총 순위는 6위까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주가 상승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개발한단 소식 때문"이라고 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자동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상에 따라 전기차 생산을 비롯해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 그룹과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은 이와 관련해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초기 협의 단계"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주가에 상승과 함께 현대차 외에 자동차부품 관련주식들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보다 6만 8500원 상승한 37만 3000원에 거래됐고, 현대위아 또한 전날보다 1만 3200원(18.6%) 상승한 8만 4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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