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막터뷰] 2021년 기대되는 배우 시리즈 ⑥ 조현우
[한증막터뷰] 2021년 기대되는 배우 시리즈 ⑥ 조현우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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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의 형식과 틀을 파괴했다. 지금까지 인터뷰는 틀을 짜인 형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증권신문 조나단 기자의 [한증막터뷰]는 배우의 성장과 성공 과정을 추리적 기법으로 막 나가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비대면 방식과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지켜가며 진행된다.  인터뷰의 타이틀은 '2021년 기대되는 배우 시리즈'이다. 릴레이 인터뷰다. 형식과 틀을 파괴하는 인터뷰인 만큼 기자의 개인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집단이기주의적이기 때문에, 기자의 개인주의와 자유주의를 강화하는 측면이다. 2020년 무대에 올랐던 배우를 중심으로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고, 답장을 해준 배우들을 순서대로 인터뷰를 게재한다.  

 여섯 번째 인물은 뮤지컬 배우 조현우다. 지난해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 승우 역, 음악극 <432헤르츠> 주민혁, <폴>에 니콜라이 역에 캐스팅돼 탄탄한 연기력과 안정적인 발성을 뽐낸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리딩 공연 <사라카리나> <썬탠보이>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9년 뮤지컬 <영웅> 앙상블로 데뷔한 조현우 배우는 이후 2012년 <완득이>, 2013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총각네 야채가게>, 2014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타고 시즌2> 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2015년 <총각네 야채가게>, 2016년 <뉴시즈>, 2017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타고>, 2018년 뮤지컬 <만덕> <코스프레파파> 등에 캐스팅됐다. 

해당 인터뷰는 코로나 방역단계에 맞추어 방역수칙에 의거해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아 서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조현우 : 안녕하세요. 언제나 최선과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배우 조현우입니다. 저는 ‘열정’과 ‘에너지’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배우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2021년, 신축년 기대되는 배우로 꼽혔다.      

조현우 :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이 들려서 우선 너무 기쁘네요. 2021년 그 이후에도 기대가 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기대에 응답할 수 있게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신년 목표가 있다면, 혹은 계획하고 있는 것은?      

조현우 : 더욱 많이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2020년) 목표를 얼마나 이루었나  

조현우 : 매해 정확한 목표를 정하고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그 목표들이 길을 잃은 적이 참 많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2년 전부터는 항상 매 순간 진심을 다하는 것이 저의 한 해의 목표가 된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목표를 정하고 살아왔던 그전에 시간들 보다 조금 더 좋은 일들이 제 삶에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올해 역시 하루하루에 정직하고 충실하게 1년을 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코로나19, 배우로서 한 명의 인간으로서 여러 감정을 느꼈을 것 같은데, 어떤가      

조현우 : 정말 코로나19라는 무서운 질병 앞에 참 많은 것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얼마나 나약한 존재이고 혼자서는 살아나 갈 수 없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코로나로 두 작품이 멈추다 보니 무대가 없어졌을 때 그 공허함이 굉장히 크게 다가왔는데, 이렇게 그 속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소속사도 생기고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기도 하고  또 다른 방향으로 제가 도전하고 나아가는 것들을 보면서 정말 배우로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 서 우리는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을 위해서 더 잘해야겠다고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Q. 코로나가 끝나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을까 혹은 가보고 싶은 곳은?   

조현우 :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꼭 영국 가서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을 하는 게 저의 저의 버킷리스트입니다!!! 
     
Q. 2020년의 나를 평가해보자면? 몇 점짜리 한 해를 보냈을까.      

조현우 : 2020년에 나의 성과를 보자면 75점? 올해는 "4작품 이상 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는데 중간에 작품이 멈추기는 했지만 그래도 3작품을 공연했고 거기에 리딩 공연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속사도 생기고 유튜브라는 또 다른 장르도 도전하게 되었고 지난날들을 생각하니 올해는 생각보다 열심히 보냈다고 느꼈습니다. 

Q. 관객 혹은 팬들에 전하고 싶은 새해 메시지가 있다면      

조현우 :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정말 지치지 않고 우리 건강 지키면서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Q. 더 하고 싶은 말?      

조현우 : 더욱더 박차를 가해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Q. 21년 12월의 나,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      

조현우 : "신축년 한해 매일매일 열심히 사느라 정말 고생했다. 잘 하고 있으니깐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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