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온라인게임 연이어 해외진출
[ KT] 온라인게임 연이어 해외진출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베트남에 이어 미국 DQ사와 온라인 게임 「헤르콧」 서비스 계약 체결
KT는 2월 25일 중국 완마사와 ‘팡팡캐논’의 중국 서비스 계약체결을 했다.
KT 컨버전스사업단 초고속사업2부 이소엽 부장(왼쪽)과 완마유한회사 장소연 사장.
온라인 게임「팡팡캐논」은 중국 완마(WANMA)와 서비스 계약 체결
헤르콧은 6월부터, 팡팡캐논은 5월부터 현지 서비스 시작


KT가 온라인게임을 연이어 해외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KT는 미국 DQ 테크놀러지사와 온라인 게임 ‘헤르콧(Herrcot)’에 대한 미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헤르콧’은 KT가 판권을 투자하고 지난 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30만 가입자를 확보한 3D 온라인 게임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6월부터 미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헤르콧은 지난달에 베트남 VASC와도 계약을 맺고 베트남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헤르콧과 마찬가지로 KT가 판권 투자한 온라인 탱크대전게임 ‘팡팡캐논’(개발사 티즈)도 중국 완마(WANMA)사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완마 게임포털(www.wanmagame.com)을 통해 중국 전역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KT 컨버젼스사업단 이옥기 단장은 “KT 최초의 온라인게임 해외시장 진출 사례인 헤르콧 등 게임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해외 초고속인터넷 사업과 연계해 온라인게임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T 글로벌사업단 김한석 단장은 “베트남, 태국 등 KT의 초고속인터넷이 진출한 국가는 물론 일본, 중국 등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온라인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2003년부터 총 10개 게임에 판권을 투자하고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개발중인 게임의 판권을 확보할 뿐 아니라 개발, 마케팅, 운영 및 수출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이들 게임이 헤르콧처럼 해외에 수출돼 현지에서 상용화되면 계약을 맺은 현지 서비스업체와 매출을 배분하게 된다.
한편 KT가 투자한 게임 중 현재 서비스중인 나온테크의 헤르콧을 비롯해 오픈베타서비스 중인 키프엔터테인먼트의 3D 액션게임 스틱스(Styx)는 이번 달부터, 아이스브레인의 나라카(Naraka)는 7월부터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