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승인 소식에 주가 '급등'
동화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승인 소식에 주가 '급등'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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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000020)이 24일 장 시작과 동시에 급등세를 보였다. 

 

24일 동화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DW2008S'의 2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천연물의약품 'DW2008S'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힘입어 동화약품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23일 1만 8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동화약품의 주가는, 24일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해 현재시간 11시 47분기준 전거래일 대비 23.66%(4350원) 상승한 2만 2950원에 거래됐다.

동화약품측은 2차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DW2008S 외에도 DW2008S의 단일 유효성분을 이용한 비임상 연구와 신규 유도체 물질을 이용한 신약후보도출 연구 2건에 대해 각 GLP 독성시험과 신약개발 시험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과제 지원 아래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W2008S는 천식 치료제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현재 천식치료제로서도 2상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상태다.

한편, 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349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누적 총 3만 1353명이 됐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누적 510명을, 위·중증 환자는 79명이다. 신규 확진자 349명 중 국내 확진자는 32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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