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30일 유튜브를 통해 상장회사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0년도 온라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관련 K-IFRS 리스(제1116호), 실무적 간편법, 2018~2020년 연차개선 내용 등을 소개하고 K-IFRS 사업결합(제1103호), 유형자산(제1016호), 충당부채(제1037호), 재무제표 표시(제1001호) 등 올해 개정 주요 기준서 내용을 설명할 방침이다.
또 2020회계연도에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가 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 5000억원 이상 상장회사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대상은 2020년회계연도에 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 5000억원 이상 상장사로 늘어나고 2022년 1000억원∼5000억원, 2023년 1000억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금감원은 기업과 외부감사인이 알아야 할 외부감사인 선임, 지정제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또 2020년 감사보고서부터 코넥스를 제외한 모든 상장사에 전면 시행되는 핵심감사사항이 충실히 기재될 수 있도록 핵심감사사항 기재실태 점검 결과를 소개하고 관련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기업 회계실무자와 외부감사인은 K-IFRS 주요 제·개정 내용 등 변경되는 회계기준, 제도 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회계기준, 제도 시행에 따른 필요사항을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해 향후 업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