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1.10.(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인턴기자
  • 승인 2020.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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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음.

서울 부산 보선이 前 시장의 성추행 문제로 치러지는 만큼 후보들의 도덕성 검증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가운데 경선룰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음.

▶국회 법사위 소속 여야 의원 13명이 대검찰청과 법무부의 특수활동비(특활비) 집행 내역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벌임.

민주당 측은 “대검의 자료가 상세하지 않다”고 본 반면 국민의힘 측은 “법무부가 제출한 자료가 부실하다”고 공방을 벌임.

▶與野가 공수처 설치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에 나서면서 수싸움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9일 마감한 공수처장 후보에 더불어민주당 2명(권동주·전종민 변호사), 국민의힘 4명(김경수·강찬우·석동현·손기호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3명(김진욱 헌재 선임연구관·한명관변호사·이건리 권익위 부위원장)을 추천.

▶親文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에 이어 지난 6일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대선가도서 이탈.

김동원(필명 드루킹)과 공모해 지난 대선을 앞두고 포털 기사 댓글 순위를 조작한 혐의가 인정됨.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종인·안철수가 연대·통합 관련 찬반 ‘밀당’ 행보로 주도권 싸움이 격화되면서 야권의 셈법도 복잡해지는 양상.

국민의힘 내에서 安의 혁신 플랫폼 제안을 환영하면서 신당 창당은 일축하며 金을 제외한 의원 일부의 국민의당 연대설이 나오는 등 당분간 교통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임.

[정부]

▶이호승 靑 경제수석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0%대 기록 후 내년엔 3.0%대로 급반등할 것으로 전망.

이 수석은 "올해와 내년 2년간 성장률로는 OECD 37개국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함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가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임.

온라인 또는 방문면접 조사에서 답변해야 하는 질문이 지나치게 사적인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불쾌했다는 시민의 반응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회동.

朴·스가는 강제동원 배상 문제, 수출규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으로 한일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

▶日本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과 관련 '선 한국 배상, 후 일본 보전'을 골자로 한 방안을 우리 정부에 제시함.

이는 정부가 올 초 제시한 '선 일본 배상, 후 한국 보전' 해법과 흡사한 제안으로, 정부는 “피해자 중심주의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거절함.

[경제]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美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뜨겁게 신경전.

대선前 ITC가 SK 조기패소를 결정한 예비판결을 확정하면 트럼프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었는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SK가 기대한 ‘거부권’가능성은 낮아진 상황,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올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3.7%로 13분기 만에 애플930.2%)을 꺾고 점유율 1위를 차지.

애플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신제품 아이폰12 출시를 한 달 가량 늦춘 영향으로 분석.

▶교보증권이 해외 사모펀드에 투자한 금액 99%가 손실이 남.

신한은행은 ‘교보증권 로열클래스 글로벌M 전문사모투자신탁’에 투자한 고객에게 “펀드 기준가가 최초 투자금액의 1% 내외로 조정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함,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신임 차장검사들을 대상 강연서 “검찰개혁의 방향은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이 되는 것”이라며 또 여권을 겨눔.

尹은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공정한 검찰은 형사사법 절차에서 당사자 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가담한 혐의로 회계법인삼정KPMG와 변·심모 회계사를 불구속 기소.

2016년 3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이뤄진 해인 2015년도 감사보고서를 작성하며 삼성바이오의 콜옵션을 회계상 부채로 처리하지 않고 ‘적정의견’으로 허위 기재한 혐의.

▶박영수특검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 준법감시위 활동을 점검하는 전문심리위원 구성을 두고 다시 충돌.

1월 재판부가 李의 집행유예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기피신청을 낸지 10개월 만에 재개된 이날 첫 재판서 특검은 재판부가 추가 지정한 위원에 이의를 제기하자 재판부는 “법원의 직권 사항”이라고 말함.

▶간호사 사회의 ‘태움’문화로 고통을 받아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의료원에 근무하던 고 서지윤 간호사의 죽음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됨.

법원은 태움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의 구조적인 괴롭힘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인정.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6명을 기록하면서 연이틀 세자릿 수를 기록.

강원도 원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음.

▶조현병에 걸린 딸을 23년 동안 간호해오다 5월에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

법원은 "자녀의 생명에 관해 함부로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힌뒤 "중증 정신 질환자에 대한 보호의 상당 부분을 가정에서 감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같은 비극을 오로지, 피고인의 책임으로만 돌리긴 어렵다"고 설명..

▶오픈마켓에서 동물이나 의약품, 담배가 은밀히 거래되는가 하면 신생아를 판다는 비윤리적인 게시물도 올라오면서 논란.

동물은 동물판매업 허가를 받은 사람만 판매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 팔기 위해서는 등록번호와 업소명이 필요함.

▶저출산과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소아과와 유치원이 폐업 직전까지 몰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의원 80여 곳이 문을 닫았고 소아청소년과에 지원하는 의사까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힘.

[연예/스포츠]

▶그룹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짐.

SNS를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오피스텔 보증금, 월세, 생활비 등 명목으로 5,000만원 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아 지난달 26일 사기 혐의로 피소됨.

▶영화감독 김기덕이 성폭력을 폭로한 여배우와 이를 보도한 MBC<PD수첩>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한 뒤 항소.

PD수첩은 지난 2018년 3월 '거장의 민낯' 편에서 金의 성추행에 대한 배우들의 증언을 담아 보도하고 같은 해 8월 '거장의 민낯, 그 후' 편을 방송함.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태스크 포스를 출범하고 첫 기자회견을 여는 등 본격적인 정권 인수 행보에 시동.

바이든은 “선거는 끝났다”며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기본 보건 조치를 둘러 싼 정치화를 끝낼 때”라며 마스크 착용을 간청함,

▶트럼프 美國 대통령이 9일 대선 패배 이틀 만에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

사실상 레임덕 상황에 접어들었으나 승복하지 않은 채 인사권을 휘두르고 있어 ‘트럼프발(發) 숙청’이 시작된 것이라는 관측.

▶美國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가 발표.

90% 이상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으로, 백신 개발 기대감에 미국과 유럽증시는 최고 7%의 급등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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