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탁 이사장의 미래 예측 비법 제안
*이영탁 이사장의 미래 예측 비법 제안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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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잡고 위험은 피할 수 있는 비법 소개

이영탁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이 번역한 ‘미래진단법(Futuring)’

이영탁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이 번역한 서적인 ‘미래진단법(Futuring)’이 지난 20일 출간돼 화제다.
이영탁 이사장은 지난 94년 ‘시민을 위한 경제이야기’를 펴내 그해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오른 바 있고, 99년 ‘지식경제를 위한 교육혁명’, 2004년 ‘소백의 정기가 낙동강을 감싸 안고’ 등을 출판한 이력이 있다.


미래진단법은 세계적인 미래학자 에드워드 코니시가 저술한 ‘Futuring(미래탐험)’의 번역서로 이영탁 이사장은 “이 책은 한마디로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표현했다.
에드워드 코니시는 미대통령 자문위원, 세계미래협회회장, 정기간행물 ‘퓨처리스트’ 편집장, 미 국립과학재단 의회도서관의 미래화 연구 프로젝트 조사원장 등을 역임하며 40년간 미래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미래연구 권위자다.


이영탁 이사장 역시 미래전략연구소 기관인 ‘Korea 2050 클럽’을 운영하는 국내에 몇 안되는 미래예측 전문가다. ‘Korea 2050’클럽은 2050년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클럽으로 20~50대의 다양한 나이대의 회원들이 미래예측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2003년 여름 ‘Korea 2050’클럽 회장을 맡아 운영하며 미래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옮긴이의 서문을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 ‘예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 “미래는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각자가 설계하고 관리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라며 “이 책을 계기로 각자가 능동적으로 미래 만들기에 나섰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미래화를 통해 우리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기회는 잡고 위험은 피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


또 세계 1차 대전 당시부터 미래에 대한 정보활동을 펼쳐온 강대국과 세계 유수 기업들이 개발·활용하고 있는 미래전략 방법과 실례를 체계적으로 소개. 미래 예측 기법인 ‘델파이 여론조사법’, ‘재구성법’, ‘혼돈학’ 등이 자세히 나와있다.
이 이사장은 네 번째 서적인 ‘미래진단법’을 출간하며 “글을 쓰는 것 자체는 고통스럽지만 책으로 만들어져 나온 것을 보면 여간 자랑스럽지 않다”는 소감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결정자, 기업인, 투자가 그리고 변화의 기로에 선 개인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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