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유앤잇' 코로나19 방역 준수, 안전하게 성료
뮤지컬 '유앤잇' 코로나19 방역 준수, 안전하게 성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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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유앤잇>이 첫 장기공연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유앤잇' 공연장면 중 규진(왼쪽, 김영한 분)과 미나(윤진솔 분)가 춤추고 있다. / 사진 ⓒEG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유앤잇' 공연장면 중 규진(왼쪽, 김영한 분)과 미나(윤진솔 분)가 춤추고 있다. / 사진 ⓒEG뮤지컬컴퍼니

두 달여간 공연 된 <유앤잇>은 지난 27일 회차를 매진시키며 성공리에 공연을 끝냈다. 7월 21일 개막한 작품은 앞서 2018년 트라이아웃 된 뮤지컬로 이번 장기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8월 셋째 주부터 좌석 띄어앉기를 매회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무대와 객석의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으로 D열(4번째 줄)부터 객석을 착석시켰다. 매회 공연 전 방역은 물론 극장을 찾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증거다.

작품은 2019년 대구딤프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작이자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레퍼토리에 선정작이다. EG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공동 창작자 이응규, 오서은과 안무가 이종혁이 의기투합했다.

뮤지컬 <유앤잇>은 가까운 미래 세상을 떠난 아내를 AI로 되살린 남편 규진과 복제되어 돌아온 아내 미나가 보여주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AI라는 소재를 오늘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의 이야기 안에서 드러내며 사람과 AI와의 세상에 대한 미래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남편 규진 역에는 배우 서형훈, 김영한, 백승렬이 맡아 열연했고 미나 역에는 서찬양, 윤진솔, 권소이, 설화가 함께했다. 

한편 <유앤잇>은 내달 23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하는 제14회 DIMF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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