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의 선견지명...6개월만에 1000억 수입 "왜?"
현대차 정의선의 선견지명...6개월만에 1000억 수입 "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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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증시가 폭락장을 이뤘던 지난 3월 817억원을 현대차 (58만1333주·406억원), 현대모비스 (30만 3759주·411억원) 주식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당시 현대차(005380)의 평균 매입가는 6만 9793원이었다. 그러나 9월 16일  오전 11시 29분기준 현대차는 전거래일 17만 9000원 대비 1.12%(2000원) 상승한 18만 1000원에 거래됐다. 약 6개월만에 159%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58만 1333주, 매입 당시 405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고, 이는 현재 1052억원으로 약 647억원의 평가차익을 얻게됐다.

이어 현대모비스(012330) 또한, 당시 매수 단가는 13만 5294원이었다. 6개월만에 77%이상 급등했다. 16시 오전 11시 29분기준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 23만 4000원 대비 2.35%(5500원) 상승한 23만 9500원에 거래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를통해 316억원 이상의 평가차익을 얻었다. 

이는 지난해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받았던 연봉 51억원의 10배가 넘어서는 수치로 업계관계자들을 비롯해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당시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경영권을 위한 지분 확보 등 두마리 토끼를 잡기도 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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