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응의 money cafe] 3,40대의 효과적인 재테크 전략!
[김인응의 money cafe] 3,40대의 효과적인 재테크 전략!
  • 우리은행
  • 승인 200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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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는 결혼에 이어 자녀출산과 내집마련 등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30대에 어떻게 재테크를 해 나가느냐가 평생 재테크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3,40대의 재테크에 있어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해 나가야 할 부분이 바로 내집을 마련하는 일과 자녀들의 성장에 대비하여 일정 규모내에서의 주택을 확장해 나가는 전략이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전략가인 워런 버핏도 내집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이유도 바로 내집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안정적인 가계기반을 확보해 나갈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3,40대의 효과적인 재테크! 어떻게 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성공재테크를 위한 최우선 목표는 내집마련 직장인 등 매월 소득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라면 저금리 기조를 활용하여 내집을 마련하는 것이 저축해서 집값의 대분을 확보한 후 장만하는 것보다 빨리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내집 마련은 처음부터 큰 평수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적은 평수에서부터 시작하여 계속적으로 늘려나가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이 저금리 상황하에서는 예금이나 투자를 통한 수익이 입지가 양호한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을 따라가지 못함으로써 일정목돈을 마련한 후 그 목돈에 맞는 집을 구입하려고 하면 이미 그 이상 상승해 있는 것을 흔히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내집을 마련할 계획이라면 주택청약 상품을 이용하여 신규분양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당분간은 실수요자의 당첨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있어 청약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을 적극 고려해 나갈 필요가 있다. 가진 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해야하는 부동산 구입은 단순히 내집마련의 목적도 중요하지만 보다 큰 평수로 넓혀가는 일 등 투자가치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셋째,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의 목돈운용전략 최근의 국내 금융시장은 여러가지 불안요인의 중첩으로 말미암아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가계부실의 급격한 증가와 일부 카드회사의 부실화, SK글로벌사태 파장 등의 문제로 우리나라는 상당기간 시장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때의 목돈운용은 단기적으로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불확실한 시장의 여건을 고려할 때 자금의 40∼ 60%는 세금우대 정기예금 등을 이용함으로서 안정적 운용을 도모하고 나머지 자금은 금융시장 안정 및 호전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원금보전형 수익증권이나 지수연계 수익증권( 인덱스 형 ) 그리고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인 비과세 고수익고배당 수익증권 등 실적배당형 상품을 이용함으로써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셋째, 효과적인 목돈마련! 이제는 실적배당상품을 이용하자. 현재의 금융시장 상황에서 목돈마련을 하고자 할 때 안정적 투자자의 경우 금융권의 세금우대 적금의 이용을 우선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은행권의 적금금리는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있고 유동성위기에 몰린 상호저축은행은 금리는 높은나 커다란 부실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목돈마련의 방법으로서 시장의 실적배당형 상품의 이용을 적극 고려할 때이다. 이러한 점에서 적립식 펀드는 일반 적금과 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나가는 상품으로 매월 적립한 금액으로 우량주식이나 채권을 꾸준히 매입해 나감으로서 투자대상 자산의 평균구입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설계된 상품이다. 실적배당상품의 특성상 투자대상자산이 주식 등 시장성 상품이라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은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목돈마련이 일반적으로 3년 정도의 장기적 관점에서 이루어 짐으로 3년정도의 장기정립식 펀드를 이용한다면 위험분산을 통해 원금손실이 발생할 확률은 최소화 할 수 있고 수익률면에서도 일반 확정금리 상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보다 많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넷째, 3,40대 부터는 위험관리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 3,40대의 경우 위험관리를 위해 부부보장성 보험은 우선 가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결혼후 가족이 구성되고 성장하는 이 시기에는 재무설계에 있어 중요한 사항중 하나가 바로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위험을 사전에 대비해 나가는 것이다. 사고 등으로 가장의 경제력 상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소득의 6-8% 정도는 위험관리비용으로 책정하고 위험보장 및 연금지급 기능이 있는 종신보험이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의 안전을 지켜 나가는 방안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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