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한국대표지수 개발
증권선물거래소, 한국대표지수 개발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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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가 통합주가지수를 개발, 오는 6월1일 공표할 계획이다.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통합주가지수의 명칭은 한국대표지수(Korea Blue Chip index)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선물거래소는 “기존 KOSPI지수는 증권시장 전체 시황을 나타내는 지수로 사양산업군, 관리종목에 속한 종목까지 모두 포함해 국가의 장기 경제성장이나 증권시장의 성장정도를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통합거래소 출범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합한 주가지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또 “현재 대표 파생상품 대상지수인 KOSPI200과 통합지수가 선물·옵션 등의 대상지수로 상호 보완해 경쟁적인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합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든 상장기업 중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유통주식 가중방식을 채택해 실제 매매거래가 가능한 유통물량만을 지수에 반영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통합지수는 기존 시가총액식 지수의 경우 거래물량 규모에 관계없이 시가총액의 규모에 의해 지수가 휘둘리는 문제점을 보완한 지수”라고 소개했다. 지수편입대상 종목수는 50~100종목. 기준지수는 2001년 1월 2일 100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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