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그린웨이' 전략으로 환경 보호한다
KB금융, 'KB그린웨이' 전략으로 환경 보호한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0.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금융그룹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품∙투자∙대출을 확대한다.

KB금융은 지난 5일 발간한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KB 그린웨이 (GREEN WAY) 2030’ 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하고 20조원 규모의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 전략으로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전략 고도화,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산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내년부터 ‘적도원칙’에 참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PF)을 추진할 때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적도원칙이란 환경파괴나 오염, 지역 원주민의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사들의 행동협약이다. 현재 총 38개국 108개 금융기관이 가입해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6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계열사에 따라 피해 고객에 대한 지원에도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