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박호성)의 코로나19 극복 기원 특별공연<숲으로의 초대>가 오는 8월 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창단 55주년(1965-2020)을 맞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다양한 국악관현악곡들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자 창작음악의 종가로서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수행, 유의미한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특별히 선보이는 <숲으로의 초대>는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실내악 연주회로, 단원들의 추천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총 8곡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마련된 공연으로, 단원들은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번 연주회를 선보인다.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지속으로 인해 침체된 공연계에서 설 무대를 잃은 예술인들과 각자의 공간과 터전에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삶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숲으로의 초대> 공연이 코로나19 극복 기원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만큼 공연을 관람하는 온라인 관객과 현장 관객들은 ‘세종문화회관 기부 참여하기’를 통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이름으로 기부되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