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의 구조조정에 이어 증권전산도 인력감축과 연봉제 도입 등 구조조정에 나선다. 증권전산은 16일 현재 진행중인 외부 경영진단이 완료되는대로 이달 중 조직과 인사부문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증권전산은 조직을 고객 서비스중심으로 재편하고 부서를 통.폐합하는 한편, 인력감축에도 나서 이달중 희망퇴직을 실시해 전체 인력을 10%정도 감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봉제와 임금피크제, 직급정년제 등도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이영탁 거래소 이사장은 한정기 사장으로부터 경영현황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조직의 경쟁력강화와 비수익부문의 정리, 인력감축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증권전산은 "지난해 말 임금동결에 이어 앞으로 사업,조직,인사 등 경영전반에서 강도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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