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했다" 구속 결정
- 라임으로부터 투자받은 리드의 자금 중 440억원 횡령 혐의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에게 총 14억 상당 금품과 이익 제공 의혹
- 라임으로부터 투자받은 리드의 자금 중 440억원 횡령 혐의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에게 총 14억 상당 금품과 이익 제공 의혹
라임자산운용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김정수 전 리드 회장의 구속됐다. 김 전 회장은 라임이 코스닥상장사인 리드에 투자한 자금의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했다"며 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리드의 자금 440억원을 횡령하였으며, 라임 등이 리드의 전환사채를 인수해 준 대가로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에게 명품시계와 가방 그리고 고급 외제차 등 총 14억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코스닥상장사인 리드는 최근 임직원들이 횡령 등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는 등 운영상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으며, 김 전회장은 리드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해 10월 도피했다가 6일 검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스닥상장사인 리드는 최근 임직원들이 횡령 등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는 등 운영상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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