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컨소시엄, 9100억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품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 9100억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품었다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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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화건설 컨소시엄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했다. 2개 컨소시엄 모두 공모지침서상 평가 기준 점수(총 600점 만점에 480점) 이상을 획득했으나, 가격 및 계획분야에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앞선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연면적 35만㎡, 총 사업비 9100억원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 및 인허가, 건설 및 운영관리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철도공사 측과 60일간 협상을 진행하고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체결 이후에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사업시행인가 등 관련 인허가가 진행된다. 또한 공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대전시와 협의해 사업부지 내 철도시설 이전을 위한 대전통합사무소 건립과 공공주차장 확보를 위한 환승센터부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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