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초과수익에 따른 조정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한미약품 LG생명과학 유한양행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을 매수추천했다.
임진균 연구원은 비중확대 의견 고수와 관련해 ▲국내 의약품시장은 장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상회하고 그 결과 장기적으로 제약주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의약품시장의 성장을 제네릭의약품이 주도하면서 국내 제약사의 성장기반이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약주의 밸류에이션이 국내시장대비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지만 해외제약사나 과거 최고지수시점 대비 저평가됐으며 ▲바이오붐과 R&D부문의 가시적 성과는 제약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이같은 전망과 신약및 제너릭의약품 개발성과, 마케팅 경쟁력 등을 감안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7만3천원과 3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LG생명과학 유한양행 동아제약의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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