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싹한연애' 최용식·이시원·차형은, "여름 무더위 날려드릴게요!"
[인터뷰] '오싹한연애' 최용식·이시원·차형은, "여름 무더위 날려드릴게요!"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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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가장 주목받는 신작 연극 <오싹한 연애>가 개막했다. 호러와 마술, 로맨틴 코미디의 삼박자가 조화롭게 잘 맞고 있는 연극 <오싹한 연애>는 영화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연극 <오싹한 연애>는 9년 연속 인터파크 연극 예매율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옥탑방고양이> 제작사 레드앤블루의 신작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신의 마술쇼를 펼치는게 꿈인 마술사 조구, 조구의 옆에서 마술을 도와주고 있는 필동 그리고 마지막으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청순 발랄한 여리. 세 사람이 각자의 꿈과 목표,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마술사 조구 역을 맡은 배우 차형은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청순발랄한 여리 역의 이시원,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필동 역의 최용식 배우를 만났다. 

아래는 배우들과의 일문일답이다.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좌측부터 배우 최용식, 이시원, 차형은 /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Q. 반갑다. 우선 독자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최용식 :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싹한 연애>에서 필동 역을 맡고 있는 최용식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이시원 : 안녕하세요. 여리 역할을 맡은 배우 이시원입니다.

차형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조구 역할을 맡은 배우 차형은입니다.


Q. <오싹한 연애> 영화나 공연을 본 적이 있을까

최용식 : 저는 처음에 한 번 했었던 공연이고, 다른 배우들도 알고는 있던 작품이었어요. 그런데 오랜 기간 동안 쉬었던 공연이고 이번에 다시 올라가게 되면서 재창작을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다들 알고 있던 작품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시원 : 맞아요. 예전에 공연을 올라왔을 때 관객으로서 본 적이 있었고, 영화도 봤었어요. 지금 올라가는 프로젝트는 전 작품과는 달라요.

차형은 : 저는 영화는 봤었는데, 연극으로 올라간 작품으로는 보지 못했어요.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조구 역의 배우 차형은 /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Q. 영화와 연극, 다른 점이 있다면?

최용식 : 내용은 비슷해요. 어차피 큰 틀, 플롯은 똑같이 진행되거든요. 다른 점을 찾아보자면 현장감이랄까요? 영화는 시각과 청각적인 부분들로 보이다 보니 추상적인 느낌의 귀신이 등장한다고 치면 연극에선 인물화된 귀신이 나타나고, 현장감이 추가됐기 때문에 긴장감과 재미가 더해질 예정입니다.

이시원 : 내용도 달라요. 저희는 반전이 있거든요.

최용식 : 네, 내용적인 면에서 처음엔 영화와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후반부에 반전이 있습니다.

차형은 : 캐릭터적인 부분들도 영화와는 조금 달라요. 영화에서 가질 수 없는 서사들이 추가되기도 했죠. 영화와 연극에서의 연기가 다른 것도 있고, 분위기도 다르거든요.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시원 : 제가 맡은 여리라는 캐릭터도 영화와 비슷하게 귀신을 봐서 힘들어한다는 걸 전제로 깔았었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를 관객들한테 전달하는 데 있어서 정서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캐릭터로 바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영화 속 캐릭터랑 많이 달라졌죠.


Q. 연습 중 어려웠던 부분은?

최용식 : 아마 다들 비슷하게 이야기할 것 같은데, 공연이 올라가기 전 코로나19 사태가 커지면서 일정이 길어졌던 부분일 거예요. 그래서 연습 기간도 길어지고, 다시 공연이 올라가기로 한 시점까지 기다리는 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배우들 모두 비슷한 지점에서 시작된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리 역의 이시원 배우 /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여리 역의 이시원 배우 /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Q. 캐릭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을까.

차형은 : 캐릭터를 구축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멋있는 역할을 잘 못하는 편인데, 멋있어야 될 것 같은 그런 강박관념이 박혀있어서 그 그림을 표현하려고 했었나 봐요. 그래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지금의 역할이 완성됐던 것 같아요. 맞춰나가는 부분이 조금 힘들었지만, 결국 지금까지 오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시원 : 지금은 멋있는 걸까요?

차형은 : 누군가는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나름대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봤습니다. 누구나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좋아할 수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누군가는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최용식 : 제가 맡은 필동이라는 인물은 한 시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무대 위에 서있는 시간이 많지 않거든요. 무대 위에서 필동으로 있는 시간이 짧다 보니까 서사를 채우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꼈어요. 대사나 감정적인 부분들은 제가 연기해내는 범주 안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데, 그 짧은 시간 속에서 이 역할을 잘 이야기하고 있는가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등장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이 시간 동안 다른 두 배우에게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으면서도 관객들이 바라봤을 때 어색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동 역의 /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필동 역의 배우 최용식 /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Q. 각자 맡은 배역을 소개해보자.

차형은 : 저는 조구 역할을 맡았습니다. 조구라는 인물은 강한 사람입니다.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무서움을 티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랄까요. 사랑에 있어서도 진지하게 다가간다고 해야 할까요. 연인과 하는 연애에 있어서 부족함과 어려움을 느끼는데, 그 와중에도 이걸 이겨낼 수 있게 노력해요.

이시원 : 제가 맡은 여리라는 인물은 귀신을 보는 것 때문에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친구가 아니었어요. 귀신을 보는 것 때문에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고 활기차게 살아가려고 하는 인물입니다. 귀신을 보기 때문에 때로는 의기소침해지긴 하지만, 자기 스스로 이 무서움을 이겨내고 극복해나가려고 노력하는 밝은 에너지가 가득 찬 친구입니다.

최용식 : 제가 그렸던 필동이라는 인물은 조구라는 인물과 많이 연관되어 있어요. 자신의 꿈보다 조구의 꿈을 먼저 생각하죠. "얘가 나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을 찾아가 도움을 받게 되죠. 결국 두 사람 모두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나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을 주게 되는 인물입니다.

사진 레드앤블루
조구 역의 차형은, 여리 역의 이시원 / 사진 레드앤블루

 


Q. 연극 <오싹한 연애>는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을까

최용식 : 일단 공감이요. 부모님과의 사랑, 형제자매간의 우애, 친구와 우정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살면서 누군가를 떠나보내게 되잖아요. 다들 자신도 모르게 불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거든요. 우리 작품은 그런 감정을 담은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집중하고 이야기들에 공감하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이시원 : 저는 이 작품이 위로를 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조구와 필동, 여리 모두 외로운 사람들이었거든요.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세 사람은 서로를 만날 수 있었고, 다들 서로에게 위로를 받게 되죠. 극 중 대사 중에서 "함께라서..."라는 대사가 있는 것처럼 세 사람을 서로를 만나서 현실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요. 여리는 조구라는 사람을 만나서 웃음을 찾을 수 있었고, 조구는 필동을 만나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여리를 만나 사랑을 찾게 되죠. 필동은 동생이자 가족인 조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리의 도움을 받게 되죠. 다들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위로해 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Q. 실제로 귀신을 보거나, 아니면 귀신이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개인적으로 본지는 믿고, 실제로 본 적도 있다!)

최용식 : 저는 본 적이 없어요. 믿는 대로 보이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솔직하게 허구인 것 같거든요. 저는 귀신은 믿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사후세계라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어디서 왔고 죽으면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을 하고는 했거든요. 천국이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도 어떻게 보면 사후세계의 하나라고 저는 믿고 싶어요. 그래서 사후세계가 있다면 저는 꼭 천국을 가고 싶습니다.

이시원 : 귀신이 존재 유무보다 거기서 오는 공포심이 있잖아요. 아무것도 없지만 어두운 공간에서 어느 한 편에 뭔가 있는 것 같고 그런 기운들이 느껴지기도 할 때 무서움을 느끼죠. 사실 처음 극장에 들어서서 연습을 할 때 너무 무서웠어요.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들어가서 연습을 하는데 바람 때문에 끼익 소리만 나도 소리를 지를 정도였죠. 그리고 어두워졌을 때 너무 무서워서 분장실도 못 들어갔었어요. 실제로 귀신을 본 적은 없지만 그런 공포심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의식 속에서 저 혼자 불안한 감정을 느낀 적은 있어요.

차형은 : 저는 있다고 믿습니다. 사실 본 적은 없지만 귀신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잠결에 자다가 일어났을 때 잠깐 사람들이 보였다가 다시 보면 없을 때가 있었거든요. 사실 사람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힘든 상태에서 보이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이시원 : 사람들이 가위눌릴 때도 자기가 제일 무서워하는 거 생각하면 그게 나타난다고 하는 것처럼 이런 걸 믿으면 보이는 게 아닐까요?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Q. 공연 중 혹은 연습 중 기억에 남는 사건 혹은 에피소드는

차형은 : 극장에서 무대가 다 완성되기 전에 여리랑 연습을 했을 때가 많았거든요. 극장 위가 갈빗집인데 연습을 할 때 우리들밖에 없다 보니까 숟가락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고, 바람 소리에도 놀라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여리 역할 맡은 배우들도 분장실이 무섭다고 뛰어나오고 저도 못 들어갔었어요. 귀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무서웠던 기억밖에 안 나는데요?

최용식 : 공연 하루 전날, 춤추다가 허리를 다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드러누웠어요. 그래도 다행히 다음날 바로 일어나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이시원 : 저희 엔딩이 바뀔 뻔했었죠.

최용식 : 그게 제일 오싹하지 않아 싶어요. 세 달 넘게 연습해서 다음 날 무대에 올라가야 되는데 그 전날 다친다는 것. 제가 느꼈습니다. 춤을 추다가 격한 웨이브를 줬는데 갑자기 찌릿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누워서

사진 레드앤블루
사진 레드앤블루

 


Q. 페어 별로 공연되고 있는데, 우리가 하는 공연을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최용식 : 누가 어떻게 대사를 말하고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거든요. 이번 작품은 연출님께서 각자 성향에 맞게끔 편하게 한두 마디는 수정해도 된다고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배우들 모두 각자 가지고 있는 성향에 맞게 조금씩 자기가 맡은 캐릭터를 구성해나갔어요. 그래서 보는 재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시원 : 당연히 두 페어 다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차형은 : 맞습니다. 재미있으면 두 번 봐야죠.(웃음)

이시원 : 그러고 보니 아우팀은 진짜 어린 느낌이 들어요. 그들만의 매력이 있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 든다면, 저희는 톡톡 튀는 매력이 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조금 더 노련한 것 같습니다.

사진 이미지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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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각자 내가 생각하는 <오싹한 연애>의 핵심 장면 혹은 가장 와닿았던 대사

최용식 : 사실 저는 마지막에 "조구야 기억나냐"라는 대사를 되게 많이 연습했었어요. 이 작품 속에서 제가 맡은 역할의 서사를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이었거든요. 그래서 욕심이 났었어요. 관객들에게도 인상 깊은 장면이 될 거란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가장 와닿았던 대사로 이걸 꼽고 싶어요. 작품 속에서 10장에 있는 장면이자 가장 와닿았던 대사입니다. "조구야 기억나냐"

이시원 : 저도 비슷한 부분에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있어요. 조구가 여리한테 하는 대사인데 "이제 내가 함께해줄게요"라고 말하거든요. 이게 조구가 여리와 함께하자는 의미도 담겨있지만, 여리가 그동안 받았던 사람들의 외면, 무관심이란 걸 자기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도 담겨있어요. 네 삶에서 난 떠나지 않겠다는 걸 전달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와 장면입니다.

차형은 : 저는 두 개 정도가 생각나요. 극 중에 조구가 귀신들을 보면서 여리한테 하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커플들을 바라보며) 저건 공포가 아니라 로맨스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어요. 그리고 필동이 형이 하는 대사인데 "그때도, 지금도 너는 내 동생이야 인마"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어요. 두 대사를 가장 좋아하고 있습니다.

필동 역의 최용식 배우 / 사진 레드앤블루
필동 역의 최용식 배우 / 사진 레드앤블루

 

Q. 제일 마지막, 엔딩 이후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최용식 : 저는 어딘가로 떠나가지 않고 조구와 여리 주위에 있을 거 같아요. 그렇지 않을까요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놨다고 표현을 한다면, 그냥 안 보이는 곳에서 한 번씩 보고 '잘 있네'하고 지낼 거 같기도 해요. 또 다른 하나는 이승과의 인연을 정리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 나의 삶을 찾아 떠나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필동이는 자기의 새로운 꿈을 찾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두 사람이 나중에 자신을 찾아오게 된다면 "그때 너희 그랬었지"그러면서 같이 놀지 않을까 싶어요. 해피엔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시원 : 귀신들이 모두 악한 것만은 아니거든요. 무서운 귀신들이 많지만, 나를 지켜주거나 도와주는 귀신들도 있어요. 조구와의 삶을 계속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언젠가는 조구에게 문제가 생기겠죠.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필동 오빠가 천국에 가지 않고 악령과 싸워주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어요. 조구와 여리는 위기 속에서도 알콩달콩 연애를 하면서 도망 다니면 수호천사가 된 필동이 나타나지 않을까...

최용식 : 수호천사요? 할게 되게 많네요.

차형은 :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여리와의 연애를 계속하겠죠. 힘든 것도 있겠지만 같이 극복해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필동이 형이 항상 내 옆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겠죠. 여리와 연애를 하다 보면 다시 귀신이 몸에 들어오는 끔찍한 경험을 하겠지만, 저는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연애를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공연을 보러 올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시원 : 올여름 엄청 더울 거라고 하더라고요. 더위에 지친 분들을 모두 공연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재밌게 공연도 보시고 한여름 무더위를 오싹한 기운으로 떨쳐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보면 로맨틱 코미디가 있고, 그 안에 공포와 감동이 숨겨져있으니까 꼭 보셔야 합니다. 커플, 친구, 가족 등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차형은 : 정말 저희 창작진들이 무대를 열심히, 예쁘게 꾸며주셨습니다. 조명도 화려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대 위에 올라가는 저희들이 정말 숨도 못 쉴 만큼 열정적으로 연기하고 춤을 추고 있으니까요. 오셔서 저희들이 내뿜는 열정을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도 정말 좋거든요. 공연을 보시고 뜨거운 여름에 잠깐만이라도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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