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 상장 예비심사 신청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 상장 예비심사 신청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0.0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심사 통과 후 6개월 안에 상장... 4분기 유가증권시장 입성 가능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사진/뉴시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연내 상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기 때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통상 한국거래소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가 접수되면 45영업일 안에 결과를 공개한다. 이후 심사를 통과한 회사는 6개월 안에 상장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 오는 4분기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는 방시혁 대표이다. 방 대표는 예심 신청일 기준 45.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촌형인 방준혁 의장의 넷마블이 2대 주주로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다.

빅히트는 2005년 2월 설립된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로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가수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다. 빅히트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872억원, 영업이익은 987억원, 순이익은 724억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