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공정위 상임위원에 김형배, 사무처장에 김재신
[인사] 공정위 상임위원에 김형배, 사무처장에 김재신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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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텔조사국장 최무진·심판관리관 오규성

공정거래위원회의 상임위원에 김형배 카르텔조사국장(56·행시 34회)이, 사무처장에 김재신 상임위원(51·행시 34회)가 30일 임명됐다.

 

(왼쪽부터)김재신 공정위 사무처장, 김형배 상임위원, 최무진 카르텔조사국장, 오규성 심판관리관. (사진=공정위 제공)
(왼쪽부터)김재신 공정위 사무처장, 김형배 상임위원, 최무진 카르텔조사국장, 오규성 심판관리관. (사진=공정위 제공)

 

김형배 신임 상임위원은 공정위 대변인, 시장감시국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카르텔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상임위원은 28년간 공정거래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 및 제도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장관급인 위원장과 차관급인 부위원장, 상임위원 3명(실장급),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공정위 ‘안방마님’격인 김재신 신임 사무처장은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전략·조사통이다.

한편 신임 카르텔조사국장에는 최무진(행시 35회) 국장이 보임됐다. 최 국장은 카르텔조사국, 시장감시국, 기업거래정채국을 거친 ‘조사통’이다.

공석이던 공정위 심판관리관(2급)에는 오규성 창원지법 부장판사(43·사법연수원 33기)가 임명됐다. 심판관리관은 공정위 전원회의와 소회의에서 이뤄지는 심의 절차와 소송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공정위는 “이번 고위직 인사는 문재인 정부 임기 중반기 이후에도 정부의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됐다”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공정경제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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