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미중 무역전쟁이 끝났다는 낙관론에 랠리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82포인트(0.20%) 오른 404.23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15년 7월 이후 4년여만의 최고치다.
독일 DAX 지수는 12.22포인트(0.09%) 상승한 1만3148.50, 프랑스 CAC40 지수는 22.59포인트(0.39%) 상승한 5846.89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8.39포인트(0.25%) 오른 7388.08에 마감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 주석이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는 뉴스가 유럽증시 상승에 배경이 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기 위한 양보 조치로 지난 9월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1120억달러(약 145조원) 상당에 매겨온 15% 추가관세 철폐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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