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삼성전자, 5nm 경쟁 시작...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 가능
[NH증권 종목분석] 삼성전자, 5nm 경쟁 시작...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 가능
  • 진재성
  • 승인 2019.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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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5nm 경쟁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0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와 TSMC가 경쟁적으로 차세대 5nm 공정에 대해 발표 중”이라며 “5nm는 2020년부터 양산에 투입되는 차세대 로직 공정으로 기술적 여러움으로 인해 7nm 공정을 생산가능한 업체가 전세계에서 삼성전자와 TSMC 두 회사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파운드리 업체들은 기술 개발 실패로 경쟁에서 탈락해 고성능 칩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 수가 적어 최근 7nm 공정이 공급 부족상태이다.

도 연구원은 “파운드리는 반도체 여러 부문 중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업 중 하나”라며 “메모리 반도체보다 실적이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순수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2020년 PER이 18.5배, 아직 메모리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PER은 9배에 불과하다.

그는 “삼성전자 매출에서 파운드리 수익 비중이 높아질 경우 투자자들이 평가하는 벨류에이션 멀티플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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