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우리금융, 양호한 실적 유지... 투자의견 '매수'
[신한금투 종목분석] 우리금융, 양호한 실적 유지... 투자의견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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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우리금융에 대해 NIM 급락했으나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우리금융의 3Q19 지배주주 순이익은 당사 예상치 5140억원을 소폭 하회한 486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NIM은 –9bp QoQ 하락해 예상보다 더욱 부진했으나 대출 성장률은 2.9%로 높아 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0.6% 증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NIM이 유독 부진했던 이유는 금리 급락 영향(-3bp)외에도 3%에 가까운 높은 대출 자산 증가와 낮은 수익률의 국고채 비중 등을 꼽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충당금 일회성 전입 250억원이 발생했으나 이를 제외한 대손 충당금은 1500억원 수준으로 경상 레벨을 유지 중”이라며 “연결 대손율도 16bp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당분간 대손율 및 기타 건전성 관련 지표는 안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금리 하락과 안심전환 대출 영향으로 4분기 NIM은 약 2~3bp 추가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그는 우리금융에 대해 높은 대출 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이 방어되었고 대선과 건전성도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초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보통주 자본비율이 기존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그는 “자사주 1.8%도 조만간 오버행없이 무난히 처리될 전망이고 내년 증권사 인수와 아주캐피탈의 완전 자회사화가 기대된다”며 “연말 배당은 적어도 전년 수준인 주당 650원(시가 배당 수익률 5.8%)을 계획 중”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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