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현대미포조선, 우호적인 발주환경은 조성됐다
[신한금투 종목분석] 현대미포조선, 우호적인 발주환경은 조성됐다
  • 진재성
  • 승인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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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우호적인 발주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목표주가 60,000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3분기 매출액 7313억원(-12.1%, 이하 qoq), 영업이익 237억원(-25.8%)를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271억원을 12.7% 하회한 수치다. 원/달러 환율 상승(3.6%)에 따른 216억원의 일회성 환입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하자보수충당금 125억원, 공사손실충당금 118억원 발생과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비중 상승이다.

올해 현대미포조선의 매출액은 3.1조원(+28.1%, 이하 yoy), 영업이익 1133억원(+59.8%)을 전망한다. 2017년 수주 회복으로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수주액은 27억달러(+9.4%)를 예상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주 달성률은 45.1%로 부진하다”면서도 “4Q 저유황유 선수요 발생으로 수주 비중의 50~60%를 점유하는 MR탱커 운임 상승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보고서 말미에 “운임상승으로 선주들에게 우호적인 발주환경은 조성된 상태”라며 “주가 상승은 선주들의 발주 문의 증가와 함께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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