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현대위아, 빠른 회복세 지속
[신한금투 종목분석] 현대위아, 빠른 회복세 지속
  • 진재성
  • 승인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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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현대위아에 대해 빠른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위아 3Q19 실적은 매출 1.8조원(-7.7%, 이하 YoY), 영업이익 373억원(+287.8%) 으로 시장 기대치(293억원)을 상회했다. 자동차 사업이 매출 1.6조원(-6.2%), 영업이익 502억원(+82.8%)으로 개선됐다. 저수익(모듈) 사업 축소와 엔진/4 륜 가동률 개선이 겹쳐져 영업이익률 3.2%(+1.6%p)를 기록했다.

지난 4Q18부터 자동차 부문의 선방과 기계 부문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동기간 주가는 33.8% 상승해 섹터 대형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동차 사업의 핵심 지역인 중국의 수요 부진을 사업 합리화와 고마진 사업부 개선으로 상쇄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계 사업부의 정상화, 완성차의 중국 판매 개선, 서산 엔진공장 이후의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열관리 사업 진출과 러시아 엔진 공장 투자는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21년 이후라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한금투는 현대위아의 투자포인트로 주력 신차가 흥행한 기아차에 대한 매출 익스포져가 높아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크다는 점, 기계 사업부 적자폭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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