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헬렌카민스키 등 브랜드 재창조 역량 돋보여
글로벌 시장 진출·신규 브랜드 도입, 5년 후3억 원 매출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신규 브랜드 도입, 5년 후3억 원 매출 달성
에스제이(SJ)그룹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2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SJ는 캉골, 헬렌카민스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알려진 패션기업이다.
SJ는 2014년에서 2018년까지 연평균 52.8% 성장해 7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에만 525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역시 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합작사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이 예정돼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영 대표이사는 "현재 포지셔닝이 되지 않은 3040세대 남성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 도입 등 서너 개의 신규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의 성숙에 맞춰 캉골 키즈처럼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여행용 캐리어, 신발 같은 신규 카테고리 추가 등이 함께 이뤄진다면 5년 후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브랜드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SJ그룹의 공동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다. 공모희망밴드는 3만2000원에서 3만8600원이다. 이달 31일에서 11월1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같은 달 7~8일 양일 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은 18일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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