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종목분석] NAVER, 주력 계열회사의 가치상승 국면... '목표가 ↑'
[KB증권 종목분석] NAVER, 주력 계열회사의 가치상승 국면...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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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6일, NAVER에 대해 라인에 이어 주력 계열회사의 가치상승이 부각되는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190,000원으로 18.8%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AVER의 3Q19 실적은 매출액 1.7조원(+19.1% YoY, +2.1 QoQ), 영업이익 2023억원(-8.8% YoY, +57.6% QoQ)으로 추정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0.5%, 4.3% 상회할 전망이다.

 사업부문별 매출 성장률은 광고 +11.1% YoY, 비즈니스플랫폼 +14.4% YoY, IT플랫폼 +21.8% YoY, 콘텐츠 +67.8% YoY, 라인 및 기타 +23.2% YoY로 추정된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CIC(company in company) 형태로 운영되어왔던 사업부문이 자회사로 분사되고 확장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네이버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페이는 분사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네이버웹툰은 전방산업의 높은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거점에서 MAU 1위 플랫폼이며,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화에 힘입어 거래대금이 빠르게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616억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했으나, 모객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19년, 2020년에는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이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 역시 커머스를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꾸준히 성장추세이고, 향후 미래에셋대우와의 협력을 통한 금융상품 판매로 사업확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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