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한국전력,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 실증 사업 추진
[NH증권 종목분석] 한국전력,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 실증 사업 추진
  • 진재성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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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목표주가 3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기요금 체계 현실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주택용 전기요금을 계절별, 시간대별로 차등 작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향후 전기요금 체계를 현실화해 구조상 불합리하거나 문제가 있던 부분을 개편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전력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실증 사업에 적용되는 평균요금 역시 기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분기 원전이용률은 당초 추정치인 73%에서 68%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9월 신고리 4호기의 상업운전에도 불구하고, 신고리 1호기, 신월성 2호기의 정비가 연장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기저발전 비중 역시 당초 전망치인 71%에서 69%로 하향 조정해 기저발전 비중은 작년보다 0.6% 낮아질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9월 원전이용률은 60.7%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다만 11월까지 집중된 계획예방정비가 종료되면 다음 차수는 15개월 후에 도래한다”며 “내년 상반기 신규로 계획예방정비를 진행하는 원자력발전소는 3기에 불과해 원전이용률은 매달 85% 이상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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