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3분기는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2000원을 유지했다.
두산밥캣의 3Q19 실적은 매출액 1조 788억원(+6.9% yoy) 영업이익 1138억원(-4.8% yoy), 영업 이익률 10.6%(-1.3%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무난하나 영업이익은 비용 범위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매출비중은 미주 74%, 유럽 20%, 기타 6% 수준”이라며 “미주는 금리인하와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반영되어 내년까지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미국 30년물 모기지 금리는 3.58%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주택시장지수는 지난해 말 56(기준점 50)을 바닥으로 최근 68까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연구원은 "유럽법인은 구조조정이 완료되며 실적이 개선됐는데, 유럽법인의 영업이익률은 2017년 2%, 2018년 6%에 이어 올해 8%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 건설생산 추이도 올해 평균 111.3로 작년 평균 108.6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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